작업기 workbench

700 키리시마 리깅

gmmk11 2011. 1. 3. 00:27



몰드가 거의 없는 킷이라 헤비웨더링 + 헤비 리깅을 통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컨셉이다.





리깅은 지금껏 한 배 중에 가장 힘들었다.






특히 저 가로줄에 세로줄 붙는게 ㄷㄷ

함포는 조립을 잘못한 것도 아닌데 구조물간에 간섭이 있어서 2,3번포탑 회전이 안된다...; 직선정렬이 불가능해서 한쪽으로 쏘는 포즈를 해야하는데 레이더와 측거의를 정면으로 붙여서.. 좀 아쉽게 되었네.





비행기는 최대한 그럴듯한 수준까지 ..

근데 이게 350 아카 쉬페의 아라도보다 디테일이 더 좋더라..









날씨 풀리면 무광마감해주고 사진찍으면 끝이다.



몰드가 너무 없어서 밀핀조차 아까워 지우지 않았다.










함교에 창문이고 뭐고 없는데 저 노란 신호기 선이 시선을 끌고 헤비웨더링이 좀 가려준다.




그래도 전함인지라 존재감 압박이 장난아니다.

만들기도 쉽고 잘 맞는지라 일본군회색으로 칠해놓고 보면 묵직하니 매우 만족스럽다.


만들때까지도 몰랐는데 레이더 밀핀이 압박이군.






슬금슬금 만들어지는 야마토..

과연 타미야답게 조립성이 죽여준다.

거의 스냅타이트 수준으로 아주 우수한 킷이다.

350에서도 안하는 폴리캡으로 측거의, 레이더 돌리기도 가능하기때문에 함포 회전시키면서 측거의를 같은 방향에 두는 것도 가능하다.


에칭 + 레이저커팅부품 포함 초호화킷이라 이걸 다 적용하면 한세월이고 적당히 섞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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