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일본 수상기들

 700 타미야 야마토에 올라갈 수상기와 캐터펄트, 크레인을 만들어봤다.

저번 키리시마때는 그냥 다 녹색으로 칠했지만 이번에는 데칼, 배면회색 부대마킹까지 해줬다.

파인몰드의 야마토에칭은 끝내주는 품질이라 어려움없이 만들 수 있었다. 적당히 강하고 물렁하면서 부러지지 않고 한번에 딱딱 접히도록 잘 디자인되어있다.

심지어는 에칭끼리 붙는 부분까지 요철로 접합부위를 헷갈리지 않게 배려해놨다.

모든 에칭 품질이 이정도면 700에칭도 어렵진 않을텐데...

사출기, 역시 합리적인 분할로 어렵진 않으나 구조자체가 크레인보다 복잡하고 다면체라서 더 힘들다. 실제로 덜붙은 부분이 보이는군..

안쪽에도 부품이 3개나 더 들어가는등 실제와 가깝게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F1M2 영식수상관측기 3대

전부 붓질이라 가까이보면 흠이 많이 보인다. ㅎㅎ

E1A1 영식수상 정찰기

F1과 E1은 이름이 아주 비슷하다.

배면회색

영식수관을 뒤집으니 밑에 에칭으로 접은 사출상자가 보인다. 저상태로 사출기까지 운반된다음에 화약사출이다.

설명서에 집착하는 파인몰드답게 설명서중간중간에 어떻게 사출이 되는지, 이 부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다 적어놔서 의외의 학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