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물결표현 완료

gmmk11 2010. 12. 29. 04:40




저 물결을 보고 감동받아 같은 물결을 재현하려 노력해봤다.










저번에 실패한 표면 위에 凹凸을 만들고 다시 카날 물표현제를 사용했다.

상단 : 겔미듐으로 물결을 강조한 후 사용
하단 : 에폭시 접착제로 물결을 강조, 에폭시접착제가 마르면 투명해지고 물표현제와 다르게 매우 빨리마르는 점, 또 물표현제와 성분이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용해봤다.










상단의 겔미듐은 덜마른 상태에서 에폭시에 덮자 변색되어버렸다. 하단의 에폭시접착제는 물표현제에 아무 탈 없이 적응했다.







결론을 내리자면 

1. 코발트블루, 블랙, 그외 어두운 청색계열로 얼룩덜룩하게 칠함
2. 클리어블루+블랙 에나멜을 섞은 물표현제로 얇게 한겹
3. 마른 후 에폭시 접착제로 굴곡을 넣어준다. 배가 바다를 가르는 물결도 이 때 넣어야한다.
4. 클리어블루만 소량 섞은 물표현제로 얇게 다시 입혀준다.

카날 물표현제가 에폭시라는 점, 매우 늦게 마른다는 점을 잘 파악하면 잔잔하면서도 파도가 있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凹凸에서 凹부분은 물표현제가 아주 늦게 말라서 전부 낮은곳으로 모이므로 평평해진다. 아직 대처법을 못찾았는데 凹의 간격을 아주 좁게하고 凸의 높이를 높이는 수밖엔 없어보인다.

건조에 거의 24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의 먼지가 매우 큰 문제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혹 뒤집어놓는다면?


*우하단의 희끄무리한 자국은 눈표현제로 포말을 표현하다 실패했다. 설마 유리가루를 썼을리는 없고 저거 정체가 뭔지는 다음에 밝혀내야한다.
배와 닿는 부분은 확실히 겔미듐+흰색 아크릴이다.














이건 예전의 카탈리나 베이스로 사용하던걸 실험재료로 이용했다.




스치듯 지나가는 바다를 표현해본건데 마침 凹凸이 매우 촘촘하게 들어가있어서 과감히 해체하고 실험에 이용했다.










겔미듐과 물표현제가 기본적으로 투명이라 빛의 세기에 따라  투과율이 달라서 카메라 노출 조절로 완전히 다른 색이 된다.

이 베이스도 凹부분이 평평해졌지만 凹凸이 아주 세밀했고 날카로웠기때문에 아주 멋진 밤바다가 되었다.


예전베이스보다 훨씬 보기도 좋고 리얼하다.

凹부분으로 고이는 물표현제를 닦아내니까 좀 각이 살아나는듯.
최대한 얇게 바르고 지속적으로 고이는걸 닦아줘야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금 만드는 700 함선 베이스로 이용해봐야겠다.















-에폭시 물표현제로 인해 가능해진 것






바로 착저, 전복된 군함의 표현이다.

특히 이세와 휴우가 같이 천해에 착저하여 반쯤 가라앉은 함선은 겔미듐으로 불가능했는데 이번에 에폭시 물표현제 기술을 얻으면서 가능해졌다.

디테일 별로고 값싼 워터라인 한척 잡아서 연습해보고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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