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아카 비스 개념계획4

gmmk11 2010. 12. 9. 17:18


포전능력을 살리면서 항공기 운용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번 연돌을 옮긴 플랜에 이어 함교까지 통채로 옮겨봤다.

주포 위쪽으로 이륙이 가능하도록 갑판을 2층으로 쌓아서 1층에서 보급과 정비, 2층의 노천갑판에서 이착함을 하도록 디자인
함교에 저 삐죽나온건 자르면 되니 이함에 문제는 없다.

갑판길이도 거의 170m, 기울인 갑판도 120m를 확보
이함도 2방향, 착함도 2방향에서 가능하기에 신속한 전개가 가능하지만..




옆에서 보는바와 같이 전고가 높아지고 갑판이 2층이라 배수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늘어난다.

저정도면 거의 통상항모 높이.















갑판을 그냥 1층만 깔고 직진 이함을 포기한 플랜


대신에 갑판이 전체적인 앵글드 덱 한개뿐이다.


착함은 2방향으로하고 이함은 한방향으로 하지만 이함쪽 갑판이 넓기때문에 동시(순차) 2기발진도 가능할듯.







옆에서 볼 때 높이가 확연히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튀어나온 갑판의 지지대 문제만 해결하면 이 방법이 가장 실용적일듯...

덧붙여서 주포 각도와 앙각제한도 받지 않고 기존 전함 시절보다 사격가능범위가 더욱 늘어났다.

전방에만 주포가 달린 전함이 뒤쪽으로 사격 가능하단건 상당한 이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실용적인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점점 항모디자인이 현대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ㅎㅎ





1. 뒤쪽에 항공갑판을 깔자  -> 수상기밖에 못띄운다. 
2. 연돌 양 옆으로 Y자형 갑판을 깔면? -> 공간배치가 매우 비효율적이고 연기때문에 착함이 곤란
3a. 연돌을 옮기자 ->함교 뒤쪽 공간이 죽은 공간이 되고 여전히 비효율적
3b. 연돌을 옮기고 함교 폐지하고 항모형 아일랜드를 만들자. -> 포전 능력이 크게 줄어든다. 뭐하러 쿼드포탑을 2기나 달았나.
4a. 함교도 옮기고 직진이함도 가능하게 하자 -> 가장 실용적이겠지만 배수량이 크게 증가한다. 직진이함 중 사고나면 포탑과 충돌, 대형사고
4b. 함교도 옮기고 전체적으로 앵글덱만 채용하면? -> 배수량도 크게 증가하지 않고 실용적이지만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함교까지 연돌처럼 옆으로 옮기고 이거다!!! 오오 하고 있었는데 이미 소련에서 같은 컨셉의 순양함을 만들었었다. ㅎㅎㅎ
아마 내 구상도 기억의 심연속에서 저물건의 영향을 받은듯

키에프클래스 항공순양함인데 지금의 4b 컨셉과 100% 일치...함수미사일과 함포의 차이뿐이다.



이제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다듬어가며 프라판 재단에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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