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 포신 재생

워싱 중 소매에 걸려 포신이 부러진 고자 포탑에 양물 재생수술을 해주기로 한다.

사용된 도구는 .8mm 라이언로어 황동봉

니뻐로 푸욱 자르면 단면이 찌그러져 1자가 되는데 조금 넉넉하게 자른 다음 동그란 단면이 나와줄 때까지 굵은 사포로 갈면 된다.

그리고 원래 플라스틱 포신 뿌리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이식해주면 끝

순접으로 살짝 붙이는 것이기에 내구력이 불안해서 황동봉 안에 .3mm 드릴 부러진 것을 잘라서 넣고 포탑에도 .3mm 크기의 구멍을 뚫어 꼽아줬다.

원래 포신과 비교.

저것도 마저 잘라주고 해주려했으나 0.8mm와 0.3mm를 다루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자세히 보면 포신뿌리가 살짝 더 두꺼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저곳은 마스킹테잎이나 사무용 반투명 테잎을 한번 감아주면 해결된다.

이정도로 가까이봤는데도 기존부품과  차이가 안나니 앞으로 일본해군 200mm포신은 전부 라이언로어 0.8mm 황동봉으로 해결해야겠다.

이렇게 비뇨기과 고자치유시술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