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비행기에 발라둔 퍼티도 안마르고...
간만에 순수 조립을 즐기기로 했다.
화이트글린트를 꺼내려고 했으나..
순수 조립을 즐기기엔 순수하게 힘들기때문에;;
레오파드로 결정.
일단 가조립으로 한컷, 사이드스커트랑 기관총, 연막발사기는 안붙인 상태이다.
A6를 EX형으로 만들고 싶으면 포탑 옆의 몰드와 구멍을 직접 밀고 다시 구멍을 새로파라고 하네;;;
저기 보이는 떡퍼티는 그걸 메꾼 자국이다.
쉽게 쉽게 가는 것 같지만 여기저기 안맞는다.
또 안맞는게 0.1mm정도 간간히 ㅅ벌어지는거라 수정하기도 귀찮고..(에어로였다면 수정했겠지만;;)
밀핀자국에 난 찌꺼기(burr)가 조립을 방해한다. 하비보스에 좀 더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건 금형 설계 실수로 보이는데
몰드를 반대로 해놨다;;
기본으로 넣어주는 엔진그릴, K1A1의 인젝션 몰드보다 좀 못한 수준인데 그나마 에칭을 씌우는게 훨씬 낫다.
여기저기 보이는 도시락통들은 단순한 미끄럼방지 코팅으로 키트의 심각한 오류이다.
다 밀어버리고 새로 넣어주는게 좋다지만 저렇게 틈틈이 박혀있는걸 전동공구도 없이 무슨 수로 밀겠는가..
그냥 증가장갑 붙인 셈 치고 그대로 만들거다.
가동형 서스펜선개조가 매우 쉬운 키트 같은데 역시 전동 드릴도 없고 보강용 황동봉도 없어서 패스.
실루엣과 느낌 비교를 위해 제작중인 K1A1과 나란히.
리턴롤러를 기준으로 차체를 맞춰봤다.
음..장포신;;
레오 차체 앞에 튀어나온 부분은 전부 증가장갑이다. 저거 떼면 K1A1이랑 비슷해지네.
이각도에서 보니 저 위장무늬가 참 마음에 든다.
레오파드2도 나토색깔을 이용한 픽셀위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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