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저번 철가루가 너무 두껍게 뿌려진 것을 피드백해서 다시 한번 해봤다.
접착제 대신 에나멜을 신나 희석 없이 얇게 펴바르고 그 위에 가루를 살살살살 뿌려준 뒤 바로 털어냈다.
왼쪽이 눈 표현제, 오른쪽이 철가루이다.
색칠도 해봤는데 시나이 그레이 라고 만들어본 색이다.
왼쪽의 눈 표현제는 녹색을 좀 강하게
오른쪽의 철가루에는 황색을 좀 강하게 넣어봤다.
먼저 눈 표현제 표면이다.
엄청나게 가는 입자를 자랑하지만 서로 뭉치려는 특성상 떡진 부분이 조금씩 보인다.
이 문제만 해결하면 눈표현제가 가장 좋은 방법이 될텐데....
초접사.
접사 없는 구형 카메라에 돋보기 대고 찍은거라 초점 맞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이다.
두께도 0.2mm정도 (구린 버니어 캘리퍼스라 이정도가 한계;)
이정도면 1/35의 축소모형에 충분히 적용가능할 것 같다.
이제 철가루 표면이다.
입자가 조금 굵은대신 절대 뭉치지 않고 균일한 표면이다.
기울여서 접사.
이건 0.2mm 이상의 두께다. 한. 0.3mm 정도 될 것 같다.
모형적 과장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이것도 합격수준이다.
접사를 해서 굵은 것 처럼 보이지만
맨 위의 사무용 집게의 크기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아주아주고운 모래보다 더 고운 수준이다.
둘 다 1/35축소 안티스키드코팅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시나이 그레이에 대한 해석만 끝나면 메르카바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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