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 방지 코팅

메르카바에 적용할 생각으로 여러 방법을 생각중이다.


저번에 서페이서500의 반건조 현상을 이용하려다가 심각하게 망한 이후로


직접 가루를 뿌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스노우파우더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지만 만나면 서로 뭉치는 성질떄문에 철가루를 이용해보기로 한다.

원래계획은 유리가루였는데 잘못다루면 그냥 골로 갈 것 같아서 조금 두껍지만 청소하기 쉬운 철가루로 했다.

간단한 마스킹 후 클리어에나멜로 붓질 - 슬슬슬 철가루를 떨군 후 털어줬다.

흰 부분은 서페이서를 입혀본 상태.

내 카메라는 접사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무실로 가져와서 촬영했다.

두꺼워보이지만 접사를 좀 심하게 땡겨서 그리 보이는 것이다.


0.2mm 투명 플라판 위에 실험해봤다.

서페이서를 뿌린 부분. 너무 묽었는지 마구 스며들었네;

붓질이 끝나는 부분의 에나멜이 뭉친 부분에는 철가루도 뭉쳐서 두꺼워져있다.


붓질할 때 신경써서 얇게 발라야 할듯.




접착력이 은근 약한 것 같아서 수성접착제로 한번 더 해볼 생각이다.


조금 성기게 뿌리면 코팅 자체는 그럴듯하게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