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손발이 오그라들려할 때 쯤 만들어 띄운 야간전투기 월광이다.
이중 나쁜 어른은 겟코가면을 기억하고 있을텐데 그 겟코가 달빛이라는 한자이다.
비행기 컨셉은 경사총을 달고 B-29의 배면으로 접근해서 쏜다는 계획인데 B-29역시 배면에 볼터렛을 장비하기 때문에 정면승부 분위기가 났을 것이다.- -
타미야 키트로 전형식이 발매중이니 야간레이더 장비형, 얇은 배기구, 두꺼운 배기구 등 미학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단 가격도 타미야 다우니 손대기 힘들다.
레이더는 전기형에만 달려있는데 성능이 구려서 중기형부턴 떼버렸다는 후문이다.
동체 런너, 바리에이션을 염두해두고 최대한 분할해놓은 모습니다.
리벳은 양념정도만 찍어두고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라인이 굉장히 깊고 날카롭다.
미익 런너
수직 미익, 러더 분할이 조금 아쉽다.
안쪽 골조가 충실히 재현되어있다.
투명버전을 염두해뒀나.. 안보이는 곳은 안만드는 타미야가 의외로군.
주익 런너
아주 깔끔한 라인이 감동이다.
한번에 성형한 기어베이
근데 정밀한 바람붓질은 힘든 구조가 되었다.
날개 윗부분, 엔진 모양이 형식별로 크게 다른데 통짜로 사출한걸로 봐서 다른 바리에이션에는 날개부품 자체가 아예 다른게 들어갈 것이다.
도저히 공유를 할 수 없는 모양이기 떄문이다.
끝부분도 바리에이션을 위해서 분할
밀핀을 지지대쪽으로 뽑아서 디테일 부분을 살렸다. 아주 칭찬할만한 부분.
엔진부품들, 쌍발기라서 두벌이 들어있다.
엔진은 무난한 디테일
이제 발매된 일본기들도 많은데 엔진형식별로 금형을 가지고 잇을 것 같다.
타미야의 인형은 언제나 발전을 할런지....
한방에 뽑아낸 카울링
배기구, 바스터브 등등
조금 심심한 구성이다.
계기판은 허당이군.
월광의 형식 식별 포인트인 엔진 배기구 부분이다.
하드 웨더링 포인트이기도 하다.
엔진커버
투명부품은 닫은거 연 것을 따로 넣어주는데다가 투명도가 매우 우수하다.
데칼은 밀봉상태라 뜯지 않았다.
뭐 일본기 답게 국적마크와 오랜지색 식별마크 정도..
마킹도 당시의 막장스런 전황 때문인지 화려한것이 없다.
그냥 칙칙한 일본군 녹색에 국적마크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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