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야마토 윈치 릴 작업

핀셋 두개로 작업해야 하는 부품이다. 이 에칭셋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일수도 있겠다. 오늘 저녁은 이거만 만들다 끝났군. 점점 완성이 다가온다. 실제론 이만한 부품- -; 잘 감긴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크기를 보면 어쩔 수 없다. 머 내가 통신병 하던 시절 기억으론 대충 막 감아놓고 나중에 정비시간에 다시 감았으니 실제로도 그러지 않았을까. 안에 복합재로 차폐된 고급통신케이블은 저러면 안되지만 전력선이나 홋줄같은거야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야마토 함재기 작업

플러스몰드지만 준수한 품질로 아직도 통할만한 분할과 디테일이다. 중간에 개수를 했나;; 하튼 나온 연식을 생각할 때 상당한 수준. 에칭도 프로펠러와 플로트 지지대외엔 안들어있다. 여기다 조종사를 태우고 투명부품을 자작하고 난리를 피우던데 그거 잘 안보인다; 색칠은 바예호 붓질, 워싱효과를 이용하여 얼룩덜룩하게, 치핑도 살짝해봤다. 예전에 만든 700 제로센수상기가 찬조출연ㅎㅎ 350과는 길이2배 넓이 4배 부피 8배이니 상당한 차이가 난다.

야마토 작업9

오늘 저녁은 지브크레인과 사출기를 접어줬다. 에칭중에 가장 어려운에 이 '상자모양 만들기'인데 종이접기처럼 평면인 금속종이; 에칭으로 입체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라이언로어가 접착가이드도 매우 부실하게 분할은 엄청나게 해놔서 에칭인데도 가조립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일단 앵커체인 작업 순접이 좀 번들거리는데 무광치면 사라진다. 동대문 상가에서 1m당 천원하는 비즈체인인데 정말 그럴듯하다. 라이언로어의 이 야마토전용 지브크레인은 정말 물건이다. 조립하면서 내내 감탄. 다만 분할에 비해 설명서와 조립편의성이 좀;; 많이 떨어졌다. 에칭 녹일때 실금만 살짝 그어주었으면 되는 문제를... 크레인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에칭으로도 충분한 고민을 거친 것 같다. 일설로는 크레인이 앞으로 내려오면 뒷부분의 ..

1/700 리슐리외 작업1

야마토 만들다가 슬슬 근성이 떨어져가서 스트레이트로 후다닥 만들려고 700 한개 잡았다. 갑판색은 내가 조색한 뉴트럴그레이, 함체기본색은 iJn그레이, 위장색은 네이비블루이다. 런너상에서 대부분의 색칠이 끝났다. 내일 시간이 난다면 완성직전까지 달려갈듯. 트럼페터 지정 위장무늬가 완전히 틀렸다는 소리가 많아서 모델워십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걸로 해줬다. 반대로 우현은 박스아트를 따라가면서 일부 마이너체인지를 해줬다. 함교부에도 빼곡하게 측면위장이 들어가고 발판은 또 뉴트럴그레이로 색분할이 아주 힘들던데 이럴때 쓰라고 붓도장이 있는거다. ㅎㅎ 금새 끝날듯.

작업기 workbench 2011.08.07

야마토 작업8

신호기 리깅하다가 진이 다 빠져서 진도를 많이 못뺐다. 내가 1/700에서 자주 쓰던 신호기 도르레 훼이크는 350에선 도저히 통할 것 같지가 않아서 제대로 해줬다. 굴러댕기는 현창에칭 가운데 낚시줄을 붙에서 위에 걸고 다 마른후에 원 양쪽에 낚시줄을 붙인 후 밑으로 내려서 묶어준다. 뒤에서보면 이런모습 지나치게 접사를 하니 좀 지저분하군;; 묶다가 완전히 망했다. ㅎㅎ 잘 안보이는게 다행. 뚜껑있는 대공포와 없는 대공포 및 함미 대공포다이 의외로 빡센 부분이었다;

야마토 작업7

도료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데. 헐은 저번에 구입한 방청도료이고 함체색은 역시 전에 삼화페인트 흑/백을 사서 섞은 회색이다. 헤비 워싱을 전제로 약간 밝게 조색해서 사용중이다. 방청 헐레드의 경우 군제나 타미야로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오묘한 헐레드의 색감이라 대만족이다. `동스케일 치원과 함께; 과연 군함의 발전이란... 치원의 방청도료는 검은색을 올린 후 뿌렸고 이번 야마토는 흰색.회색을 올린 후 뿌린 것인데 과연 색감이 다르다. 밑색이나 도장면이 완전차폐 되어야 하는 방청도료인데도 이정도 색감차이를 보일 줄이야. 폰토스 목갑판. 접착력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엄청나게 들러붙는다. 목재가 레이저 무늬 면을 따라 결결이 분해될정도로 접착력이 강하다.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이번 비에 갑판이 들고일어나는지 안일..

야마토 작업6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대공병장만 살짝 얹어줬다. 진척이 없는 것 같아도 작업량이 꽤 된다;; 에칭접이 대공포. 몇번 접으니 어렵지 않다..... 가까이찍으니 대공포들이 비뚤어졌군; 에칭이라 구부리면 대충 수정 가능. 레진으로 이쁘게 뽑혀나와서 뭐 별거 있나 하고 기대했던 덮개있는 3연장 대공포 근데 별로다-;; 형상재현도 별로고 뒤쪽은 2연장 대공포처럼 이것도 앞쪽에 난간이 있는데 그것도 안들어있고;; 뭣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잘 안맞는다. 이 무슨... 인젝션포신과는 다르게 포신 구부러진거 수정도 힘들다. 일단 들어내서 갈아야할 것 같다. 포신이 툭툭 부러져서 상당히 난감하다. 대량생산중인 대공포신.

야마토 작업5

오늘 저녁은 선체 접합선을 넣어줬다. 야마토는 용접이 아니라 리벳결속식이기 때문에 용접선처럼 지저분하게 하면 안되고 깔끔하게 해주는게 중요하다. 일단 의욕을 불어넣는 전체조립샷.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끔 이렇게 해주는게 제작 의욕도 충전되고 좋다. 리벳접합식이기 때문에 세로라인은 리엔그라이버로 따고 주변에 리벳을 박아줬다. 야마토는 어뢰 선저폭발을 대비해서 선저에도 면밀히 장갑을 깔았다고 한다. 아직 남아있는 에칭들을 보니 아직 할게 꽤 많이 남아있다;; 게다가 라이언로어가 빼먹은 부분도 상당히 많아서 색칠까진 먼 길 일듯. 에칭제목 궁극의 야마토는 결국 구라였다- -.

야마토 작업4

오늘도 저녁때 돌관작업으로 달려줬다. ㅎㅎ 주로 대공포를 제작했다. 예전에는 잔인하게 기존부품 잘라내고 에칭접고 하라고 해놨던 것을 좀 더 간단하게 레진통짜로 해놨다. 작업이 상당히 편해지는 부분. 근데 대공포 밑의 회전부 묘사가 하세가와 인젝션별매보다 영 못하다;; 일본군의 독특한 전탐중 하나. 에칭접기도 빡세다;; 1/700에선 포기했고 1/350은 그나마 접을 수 있는 모양새이다. 틀은 KA가 가장 잘 잡았지만 KA는 형상에 치중하느라 조립성이 안좋다;; 오늘 가장 힘들었던 수상기 레일 1/700에선 못할짓이다.. 350도 상당히 힘들고 인내심이 필요했던 작업이다. 아옼ㅋ

야마토 작업3

함교, 연돌, 부함교를 한꺼번에 작업해줬다. 작업하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는데.. 에칭부품은 많은데 설명서가 없다- -; 라이언로어 공식적용 예를 보면 더 많고 부품도 있는데. 허 참.; 에칭 설명서가 대개 불친절한데 이정도로 심각할 줄이야. 에칭은 핀셋으로 도저히 잡을 수 없는건 과감하게 생략했다. 설명서가 부실해서 정말 고생한 계단시리즈. 에칭-에칭-에칭-에칭-에칭인데다 키트에 따로 붙을 곳도 지정되어있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 개선의 여지가 좀 있어보인다. 에칭이 잘 안맞았던 부함교.- -; 역시 개선의 여지가 많아뵌다. 야마토의 굵직굵직한 연돌옆 파이프때문에 캣워크가 정말 환장할정도로 안붙었다. 어차피 색칠하고 검댕웨더링하면 대부분 묻힐테니 머... 스트레스 안받는 수준까지만 제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