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824

메이지가 가터 훈작을 받다

1906년 당시 영국국왕 에드워드 7세의 동생인 커넛 공작 아서왕자Prince Arthur, Duke of Connaught and Strathearn가 메이지에게 가터 훈작을 수여하러 방일했을 때의 그림첩이다. “我同盟大英國皇甥コンノート殿下新橋御安着大元帥陛下御出迎ノ光景”우리 동맹 대영제국 황제의 동생 콘노트 전하가 신바시에 안착하시어, 대원수폐하가 맞이하시는 광경 아니 1906이면 전쟁도 끝나고 평시모드로 가서 국빈대접하고 있는데 대원수 운운은 뭐야. “英國特使コンノート殿下ガータ勲章捧呈式御擧行之光景”영국특사 콘노트전하가 가터훈작 봉정식을 거행하는 광경 과연 원조 가터벨트 답게 그 위치에 걸고 있다. 근데 무릎꿇고 직접 해주다니; 그리고 그림에서 메이지 머리 크기가 이채롭게 크다 ㅋㅋㅋ “國賓コンノート殿..

밀덕 2013.01.30

일본군가 남지파견군의 노래

남지파견군은지나파견군 예하로 광동-복건-베트남지역에서 활동한 부대이다. 2:05부터 波濤万里を蹴りて衝く白耶土湾に月白く時神無月十二日奇襲上陸ここになる青史に飾るこの朝勲は永遠に薫るかなああ我等南支派遣軍 파도 만리를 뚫고바이아스 만에 달은 하얗고때는 10월 12일기습상륙 여기 있다.청사에 새겨질 이 아침공은 영원히 향기롭겠지아아 우리들 남지파견군 道なく橋なく山深く熱風百度の行軍に口糧尽きて生の芋噛りて進むつわものの灼くる鉄兜に迸しる玉なす汗の雫かなああ我等南支派遣車 길도 없고 다리도 없고 산은 깊고뜨신바람 100도의 행군에 군량 떨어져 생뿌리씹으며 나아가는 강자들의불타는 철모에 미끄러지는옥같은건 땀방울일까아아 우리들 남지파견군 荒鷲我等が上に舞い恵州博羅増城と撃てば潰えぬ敵ぞ無き天嶮恃む防塁も我が疾風の進撃に蟷螂の斧に似たるかなああ我等..

밀덕/군가 2013.01.27

일본군가 북지파견군의 노래

중일전쟁 당시 지나파견군 예하의 북중국 담당 방면군으로사령부는 북경, 작전지역은 주로 화북이었다. 御稜威の下にますらおが一死を誓う皇軍の堂々進む旗風に威は中原を圧しつつ厳たり北支派遣軍 폐하의 위업아래 대장부가죽음을 맹세한 황군의당당히 나아가는 기풍에 위세는 중원을 압도하며빈틈이 없다. 북지파견군 長城万里堅むとも黄河の流れ乱すとも猛追止まぬ陸と空東西四方に頑敵を撃破す北支派遣軍 장성 만리를 굳혀도황하의 흐름을 흐트러트려도 (국민당 황하제방 붕괴사건)맹추격 그치지 않는 땅과 하늘동서 사방에 강적을격파한다 북지파견군 非道に民を虐げて抗日叫ぶ賊徒らの破壊の跡に打ち建てる新たな秩序永遠の道あり北支派遣軍 무참히 백성을 괴롭히며항일을 외치는 도적떼의파괴의 흔적을 재건하는새로운 질서 영원한도리가 있는 북지파견군 妖雲暗く閉ざしたる万里の空も今..

밀덕/군가 2013.01.27

일본군가 뭐냐 공습이냐 なんだ空襲

내용이 지린다 ㅋ 警報だ 空襲だそれがなんだよ備えはできてるぞこゝろひとつの隣組護る覺悟があるからはなんの敵機も蚊とんぼとんぼ 勝つぞ勝たうぞなにがなんだ空襲が負けてたまるかどんとやるぞ 경보다 공습이다그게 뭐 어쨌다는거냐준비는 되어있다구한마음의 이웃팀(토나리구미)지킬 각오가 있다면적기가 무엇이건모기에 잠자리다. 이긴다. 이기자.뭐 어쨌다는거냐 공습이.질까보냐열심히 하자구 警報だ 空襲だ燒夷彈(しょういだん)なら護れこの火の粉だよ最初一秒ぬれむしろかけてかぶせて砂で消す見ろよ早技どんなもんだもんだ 勝つぞ勝たうぞなにがなんだ空襲が負けてたまるかどんとやるぞ 경보다 공습이다.소이탄이라면 (이것만)지켜라 이것은 불 가루다.처음 1초를 젖은 멍석으로 덮어서 모래로 꺼라.봐라 이 재빠른 기술별거 아니지이긴다. 이기자.뭐 어쨌다는거냐 공습이.질까보냐..

밀덕/군가 2013.01.27

일본창가 사쿠라이의 결별

1899년 발표된 창가이다.황거앞에 동상으로 유명한 쿠스노키 마사시게가 마지막 싸움에 나가며 당시 11세의 아들과 나눈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것이다.쿠스노기 마사시게는 예전에 올렸던 이오지마의 노래에서도 등장했었다 ㅋㅋhttp://gmmk11.tistory.com/745 1 青葉茂れる桜井の 里のわたりの夕まぐれ 木(こ)の下蔭(したかげ)に駒とめて 世の行く末をつくづくと 忍ぶ鎧(よろい)の袖の上(え)に 散るは涙かはた露か 푸른 나뭇잎 무성한 사쿠라이의 고장 근처의 저녁무렵나무그늘에 말을 멈추고흐르는 세월을 묵묵히 견딘갑옷 소매 위에서 흩어지는 것은눈물인가 이슬인가 2 正成(まさしげ)涙を打ち払い 我子正行(まさつら)呼び寄せて 父は兵庫へ赴かん 彼方の浦にて討死せん 汝(いまし)はここまで来つれども とくとく帰れ 故郷へ 마사시게..

밀덕/군가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