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mk11의 德王府

지렸다. 특히 일본맥주를 마시며 국뽕에 취하는 부분이 압권.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728430&page=0&sca=&sfl=&stx=&spt=0&page=0&comment_page=last&cwin=#c_728626

동경아사히 신문 1937년 9월 3일에 실린 강담사의 잡지 '후지'의 광고다. 노구교 사건에서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중일전쟁 컨텐츠로 내용이 꽉 차 있다. 일지사변 소설과 실화, 군사독물 대특집 같은 헤드가 눈에 띄는군 ㅋㅋ 이건 같이 시기 9월 7일에 실린 여성잡지 부인구락부의 광고다. 뜨개질 특집인데 그 컨텐츠가 재미있군'출정병사위문용 편물''육군장교스타일 남자어린이용 편물'

일본농협JA의 전신 산업중앙회의 기관지 '가정의 빛' 1938년 7월 임시증간 '전시저금은 조합에 하세요' 팜플렛의 2면 산업조합원 정신강령1. 진충보국 : 성지聖旨를 받들어 경신숭조의 뜻을 단단히 하고, 봉공의 성의를 가져 황국의 융성에 공헌할 것1. 인격도야 : 심신의 단련에 정진하고 항상 명랑하고 신의를 중히여기고 숙려단행으로 책무를 완수할 것 1. 제가치산 : 일가 화친하고 힘써 일에 임하고 근검저축으로 재산을 훗날 나라의 기초가 될 것1. 공존동영 : 자조의 정신을 본하여 이웃과 상부하여 협동경제의 진전을 꾀하고 국민의 후생에 기여할 것1. 필굉일우 : 제국의 큰뜻을 넓히고 동아민족의 협화에 힘써 온세상이 영원한 평화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것. 가정의 빛 제창 '국민정신총동원 가정실천심득'1. ..

1937년 개봉아무래도 학원물인듯? 한데 당시 진흙당속에 빠져드는 중일전쟁때문에 내용이 이상해진 것 같다 ㅋㅋㅋ '시국 영화라고 해도 이건 최전선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엔 후방을 지키는 제2의 모성인 여학생의 시국에 대한각오가 노래와 젊음의 리듬이 되어 하늘에 울려퍼진다. 후방의 여성들은 반드시 보라! 열성 넘치는 육인조의 여학생과 그녀들의 형제-바다수리(해군항공대파일럿)-의 용감한 전선의 활약을!'

원본을 보면 놀라자빠질만한 키트다. 타미야 소함정세트에 있는 구잠정을 이렇게 뜯어고쳤군 http://page5.auctions.yahoo.co.jp/jp/auction/e158240895 저기서 가장 작은배다.

이렇게 깔끔하게 잘 만드는 것도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 가능하다. 아아 핵추진 냉전뽕에 취한다 http://page2.auctions.yahoo.co.jp/jp/auction/b167501504

파라오 정박지에서 1941년에 시범적으로 1번 해본 위장이라고 한다. 근데 프라모델 박스아트때문에 의외로 자주 재현되는듯 하군 에칭과 프라의 조화에 약간 실패한 것 같고 아무리 별매가 없다지만 포신은 좀 교체하던가 구멍이라도 뚫었으면 했다. http://page16.auctions.yahoo.co.jp/jp/auction/u74891698

http://page11.auctions.yahoo.co.jp/jp/auction/n146414244 이 야하기도 대체 왜 리놀륨 지지대를 밀어버렸는지 의문... 그 외엔 나무랄데 없이 잘 만들었다.

결과물은 그냥 꼼꼼하게 잘만든 것 같지만 이거 원래 킷 꼬라지를 보면 함체만 쓰고 윗부분을 싹 다시 만든걸 알 수 있다. 이게 원본 http://page4.auctions.yahoo.co.jp/jp/auction/d164629419

http://page9.auctions.yahoo.co.jp/jp/auction/k187644837 이상하게 리놀륨 안입힌 철판위에 다시 갈색으로 리놀륨 표현을 해놨다. 45년이고 저런 소형구축함에까지 고무재질 장판이 배급되지 못했을텐데 ... 왜 저랬는지 의문 그리고 함의 얼굴격인 주포 디테일이 너무 구리다; 그냥 부품을 가져다 쓴 것 같은데 제퇴기 부분에 단차도 있고 포방패도 너무 두껍군. 연돌 사이 고각포는 제대로 에칭접었는데 왜 주포를 저리 놔두었을까. 이 구축함은 전후 45년 10월 미군의 지휘하에 부산항 입구에서 소해작업을 하다가 촉뢰하여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