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일요일 작업 결산

gmmk11 2009. 3. 16. 05:05


슈퍼팩을 가조해봤는데


색깔이 영 병진같아서 다시 칠해주기로 했다.


조색 좀 해주려다가 매우 귀찮은 관계로...


그냥 군제 '걸 그레이'로 밀었다.






훨씬 나아졌군.












SMP 알루미늄 실버 위에 클리어 골드를 올리니까 저런 죠트간지 금색이 되었다.


무슨 불상에 쓰인 색처럼 번쩍이지만


내가 원하는 금색은 저런게 아니기때문에 밀어버렸다;







안쪽은 번트 아이언과 크롬실버를 살짝 섞었다.


의외로 저 색이 괜찮았기 때문에


전부 번트 아이언으로 칠하고 그 위에 클리어 골드를 얹어줬다.


그랬더니 사출색과 비슷하게 되면서 훨씬 멋져지더라...










데칼 붙이기 전 사진이다.









떼샷.










진행 방향에서 한컷








스티커랑 데칼은 시간나면 붙일 생각이다.










다리 위치가 애매하고 자꾸  쳐지기때문에 파이터 모드로 접착해버릴 생각이다.









살짝 음영을 넣어준 게 잘 보인다.


더불어 캐노피 망한것도..;  클리어 도료에 신나를 좀 많이 탔더니 투명부품이 제대로 관광탔다...









이건 틈틈이 조립한 팬텀..

동체 중앙을 관통하는 접합선 빼고는 퍼티를 쓰지 않아도 되는 키트이다.


근데 중앙접합선 다라서 자세한 몰드가 있었는데


사포질하면서 다 밀려버렸다.




원형 라인이라 어떻게 살려볼 생각도 못한다.










콕핏 디테일이 매우 단순해서 다행이다..


이거 1/72 스케일이라 패널라인도 그렇고 콕핏도 그렇고 매우 골치아프다.


팬텀같이 오묘한 곡선이 많은 킷은 단차가 심하게 나게 마련인데


이렇게 단차없이 만들다니.


레벨에서 웬일이람.




사출을 어떻게 했는지 지느러미는 대박으로 붙어있었다;;







퍼티 녹이다 녹이다 귀찮아서 결국 사버린 액체퍼티; 과연 돈들인 티가 난다.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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