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미군이 이라크 반군에 공습 개시

gmmk11 2014. 8. 8. 18:50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이라크에서 두 가지의 작전을 승인했습니다. 하나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한적인 공중 타격이며, 다른 하나는 음식과 물도없이 산 속에 갇혀 죽어가고 있는 수 천명의 무고한 이라크의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작전과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지난 6월, 테러 집단인 ISIL 이 이라크로 진군하기 시작했을 때, 미국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라크에 대한 제한된 공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테러 집단이 계속해서 이라크 전역으로 이동하여 미국 영사관과 영사들을 보좌하는 민간인들, 그리고 이라크군에게 군사 자문을 하고 있는 미군들이 있는 에르빌 근처에 도달했습니다. 에르빌로의 진군을 막기 위해, 저는 군에게 ISIL 테러리스트들이 도시 안으로 진군하려고 하면 그들에게 제한된 공습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는 방심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이 테러집단이 에르빌에 있는 영사관과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을 포함해 이라크의 있는 우리 미국인과 시설을 위협한다면 그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 군이 더욱 효율적으로 ISIL 과 싸울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라크 정부의 요청으로 우리는 산간 지역에 고립되어있는 이라크 민간인의 구조를 지원하는 작전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ISIL은 이라크 전역으로 진군하면서 무고한 이라크인들에 대한 무자비한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기독교와 고대 종교의 소수 종파인 야지디 족과 같은 소수 종교에 대한 야만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이라크인들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ISIL 반군이 가족들을 모아 대량 학살을 하고, 야지디 족 여성들을 노예로 삼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보고가 있습니다.
 
최근 신자(Sinjar) 지역의 야디지 족의 여성들과 남성들, 그리고 어린이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수천 명, 아니 아마 수만 명이 옷가지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없이 지금 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음식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ISIL 반군은 야디지 족을 조직적으로 말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대량 학살입니다. 그래서 이 무고한 가족들은 끔찍한 선택을 해야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산을 내려와 살육을 당하거나, 또는 산에 남아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천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미국은 세계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개입할 수가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왜 지금은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폭력에 직면한 무고한 사람들과 같이 산 속에 있는 상황을 맞이한 경우라면, 이번 사건에서 이라크 정부에게 요청을 받은 것 처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경우라면, 그리고 우리 미국만이 대학살을 막을 수 있는 경우라면, 그때는 저는 우리 미국이 이런 상황을 못 본척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잠재적인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 산간 지역에서 취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자(Sinjar)  산의 포위를 풀고 그곳에 갇힌 민간인들을 보호하려고 ISIL 반군과 싸우고 있는 이라크 군을 지원하기 위해 제한된 공습을 승인했습니다. 이미 우리 군용기는 생존이 절박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음식과 물을 투하하는 인도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초, 이곳의 한 이라크인이 세계를 향해 울부짖었습니다. “도와주러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오늘, 우리 미국이 도우러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국가들 및 이 위기를 다룰 인도주의적인 행동을 요구했던 유엔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라크 내에서 미군의 군사 활동을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의 제한된 공습에도 말입니다. 그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라크에서의 전쟁을 어느 정도 종식시키고 우리의 장병들을 고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었으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습니다. 군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또다른 전쟁에 휘말리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에서 이라크 국민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미국 전투병들이 이라크에서 싸우려고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이라크의 전체의 위기에 대해서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취할 해결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라크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무력을 지원할 수 있고 지원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두 가지의 임무를 수행할 지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이라크인들이 스스로 이 위기에 맞설 권한을 부여하는 더욱 광범위한 전략을 추구할 것입니다. 이라크 지도자들은 함께 나와 모든 이라크 인들의 합리적인 이해를 대표하고, ISIL 과 같은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정부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라크인들은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국회 대변인을 지명했고, 새로운 총리에 대한 합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라크의 분할을 노리는 테러리스트의 힘을 역전시키기 위해 계속되어야 하는 움직임입니다.
 
일단 이라크인이 새로운 정부를 가지게 되면, 미국은 이라크 정부 및 해당 지역의 다른 나라들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다루고 테러에 대해 대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라크의 어떠한 주변 국도 이들의 끔찍한 고통과 불안정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미국이 우리의 친구들과 동맹국들과 함께 이라크 난민들이 피난처와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물과 음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라크인들이 ISIL 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이라크에 파견한 수 백명의 우리 자문위원들이 이라크 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조언하며 지원하기 위해서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평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내린 결정을 대해서도 국회와 상의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세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우리 미국은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 없었지만, 세계를 더욱 안전하고 번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미국의 리더십은 우리의 아이들과 자손들이 의존할 세계의 안전과 번영을 지켜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련의 핵심 원칙들을 충실히 지키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들이 위험에 쳐할 때 그들을 지원합니다. 

우리는 국제 규범을 유지하기 위해 연합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본적인 자유와 존엄성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바람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충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에 있든지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인들은 미국이 이끌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세계를 이끌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력의 사용보다 더 심각하게 고려하는 결정은 없다는 것을 여러분께 장담하며 연설을 마치고 싶습니다. 지난 수 년간,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던 우리 군의 대부분을 복귀 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을 돌려 군에 의지하라는 요구에 주의 깊게 반대해 왔습니다. 이는 미국은 무력보다 더욱 많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외교력과 경제력, 그리고 우리의 이상으로 세계를 이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민들의 목숨이 위험에 쳐했을 때, 우리는 군사적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것이 군 통수권자로서의 저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수 천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몰살 당할 위험에 처해있을 때, 우리는 무언가 할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것이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것이 미국의 리더십의 특징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 우리는 제복을 입은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합시다. 특히 우리의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이라크 상공을 날고 있는 우리의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에게 말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리더십의 참모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국민으로서, 우리는 그들과 인간의 존엄성과 우리의 안보를 지지하기 위한 국가의 지속적인 헌신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신의 가호가 미군과 미합중국에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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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번역) 오바마 이라크 공습 승인 연설 영상.avi
[링크] http://www.ilbe.com/405263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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