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후드 작업1

디테일은 좋지만 미묘--하게 안맞는 트럼페터 2005년 킷이다;;


미묘한 부분들은 테잎으로 당겨붙이고 한쪽붙이고 기다렸다가 반대쪽 붙이고 하는 식으로 극복가능한데

도저히 안되는 부분은 퍼티로 메꾸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엄청난단차는 없어서 좋군.


부품분할도 상당해서 접합선수정해야하는 부분들이 좀 많다.

트럼의 결정적 실수인 포탑은 통레진으로 교체했다.

포탑형상을 완전히 틀렸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군. ㅋ

그나마 레인지파인더도 레진으로 들어있는데 기기묘묘하게 뒤틀린데다가 디테일이 인젝션만 못하다............

뭐가 틀렸는지 풀에칭;;으로 들어있는 구조물 측면.

이걸 적용하면 모형 전체의 내구력이 약해지는데다가 에칭-프라 두께차이로 목갑판 적용이 힘들기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얼핏 봐서는 저 작은 HOOD 글자와 현외전로? 비슷한 전깃줄 디테일 말곤 차이가 없다.

대체 뭐가 틀렸길래 이렇게 수정에칭을 넣어놨을까.

이건 오바질인지 서비스인지...ㅎㅎㅎ 황동으로 가공한 스크류.

이거 나중에 변색되는거 아녀..

과연 05년 발매라 그런지 동값이 쌌나보다.


호화 서비스!



저 수정에칭 말고는 대부분 에칭을 적용해줄 생각이기 때문에 작업시간은 야마토만큼 걸릴 것 같다.

마이티 후드의 위용...; 엄청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