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1/350 dreadnought 13

350 드레드노트 작업3

에폭시 비율을 잘못맞췄는지 잘 안마른다- -; 올라갈 부품은 다 올라간 상태다. 실루엣은 이게 끝인데.. 이게 1층,2층이 다 속이 비치는 상태라 신경써야할 색칠이 많군- -;; 작업량이 상당하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삼각장과 그 위의 마스트간에 평행에 실패했다. 삼각장 자체가 기울어진건 가조립이라 그런거고..삼각장 중앙기둥에 비해 윗부분 마스트가 약간 전방으로 기울어졌는데 삼각장을 약간 뒤로 기울여붙일지 아니면 그냥 삼각장을 제대로 붙이고 리깅으로 뒤로 땡겨볼지 좀 고민중. 함교부는 역시 프라부품보다 에칭이 티가 확 나는 부분이라 에칭으로 적용해줬다. 이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층이 그냥 숭숭 다 보인다. 지금 색상표를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닥색이 다른 것 같아서- - 으으..리놀륨 깔았으면 거..

350 드레드노트 작업2

포탑과 마스트를 조립해줬다. 마스트는 내가 다룬 에칭사상 최고난이도의 작업으로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 쿸테레비에 울트라 바이올렛이라는 비급 액션영화를 딱 틀고 마스트 작업을 시작했는데 끝날때까지 못끝냈다. 저 두껍고 무거원 황동봉은 순접으로 무리라 2액형 에폭시로 붙이고 위치잡은다음 양생했는데 역시나 위쪽 마스트와 완벽히 직선이 되지 못하고 살짝 어긋났다 - -; 이음매들이 순접으로 된 부분들이 과연 프라부품보다 나은 강도를 제공하며 리깅에 버텨줄지 좀 걱정스럽군.. 구조물의 전방정렬을 위해 중앙의 기둥과 성형장루부분의 이음매를 반원형으로 한다던가 하는 가공이 필요해보인다. 전후좌우 수평맞추고 전 구조물 전방정렬까지 시키는게 정말 지난한 노력이다. 크레인 조립을 살짝 어긋냈더니 중간쪽이 안붙는다- -..

350 드레드노트 작업1

선거날 잠깐 만져봤다. 기본적으로 별매를 고려해서 금형디자인을 한 파격으로 별매를 필수로 생각하며 작업한다면 아주편한 킷이다. 수밀문이나 뚜껑디테일등이 위치표시만 나있고 하나도 없다 ㅋㅋㅋ 그냥 그 자리에 에칭을 붙이면 되는 것. 에칭은 당연 폰토스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이거 힘들다- -; 신개념설명서라 친절해보이지만 도식설명서로 한땀한땀 진행도를 보여주는게 내게는 더 편하군. 일단 함저색 올리고 마스킹한다음 그 마스킹 테잎 위를 쥐고 작업할 생각으로 함체작업부터 완료했다. 저 통풍구는 폰토스가 정말 착안을 잘한부분으로 상줘도 된다; 다만 사진찍고 생각해보니 목갑판을 붙이고 그 위에 얹도록 되어있는 것 같기도 해서 살짝 불안하군. 이미 순접질해버렸다.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린 부분. 킷 디테일만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