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억류된 일본 장병들이 부른 노래이다. 작곡가가 역시 시베리아에서 고생하던 사람이 노래가사가 절절하다.
억류병이었던 후스다 쿄지가 이 노래의 기본이 된 시를 만들었고 그걸 들은 같은 수용소의 요시다 타다시*가 시멘트포대의 뒷편에 적고 곡을 붙였다고 전한다.
*요시다 타다시는 나중에 국민작곡가가 됨. 일본위키지만 링크 http://ja.wikipedia.org/wiki/%E5%90%89%E7%94%B0%E6%AD%A3
소련 수용소에서 일본어를 적으면 스파이 암호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기 때문에 구전으로만 전했다고 한다.
一、
今日も暮れゆく異国の丘に
友よ辛かろ切なかろ
我慢だ待っていろ嵐が過ぎりゃ
帰る日も来る春も来る
오늘도 저물어가는 이국의 언덕에서
친구여 괴롭겠지 애틋하겠지
참자. 기다려라. 폭풍이 지나가면
돌아가는 날도 온다. 봄도 온다.
친구여 괴롭겠지 애틋하겠지
참자. 기다려라. 폭풍이 지나가면
돌아가는 날도 온다. 봄도 온다.
二、
今日も更けゆく異国の丘に
夢も寒かろ冷たかろ
泣いて笑うて歌って耐えりゃ
望む日が来る朝が来る
오늘도 깊어가는 이국의 언덕에서
꿈도 춥겠지 차갑겠지
울고 웃고 노래하며 참고 있으면
바라던 날이 온다. 아침이 온다.
三、
今日も昨日も異国の丘に
重い雪空日がうすい
倒れちゃならない祖国の土に
たどりつくまでその日まで
오늘도 어제도 이국의 언덕에서
무거운 눈오는 하늘, 해가 흐릿하다.
쓰러지면 안돼, 조국의 흙에
도착할 때 까지는 .. 그날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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