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1/350 yamato

야마토 작업7

gmmk11 2011. 8. 4. 22:21



도료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데.

헐은 저번에 구입한 방청도료이고 함체색은 역시 전에 삼화페인트 흑/백을 사서 섞은 회색이다.

헤비 워싱을 전제로 약간 밝게 조색해서 사용중이다.

방청 헐레드의 경우 군제나 타미야로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오묘한 헐레드의 색감이라 대만족이다.







`동스케일 치원과 함께; 과연 군함의 발전이란...

치원의 방청도료는 검은색을 올린 후 뿌렸고 이번 야마토는 흰색.회색을 올린 후 뿌린 것인데 과연 색감이 다르다. 밑색이나 도장면이 완전차폐 되어야 하는 방청도료인데도 이정도 색감차이를 보일 줄이야.



폰토스 목갑판.

접착력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엄청나게 들러붙는다.

목재가 레이저 무늬 면을 따라 결결이 분해될정도로 접착력이 강하다.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이번 비에 갑판이 들고일어나는지 안일어나는지에 달려있겠지.

들려일어나면 작업하기만 불편한 끈적임이고 잘 붙어있다면 감수할만한 끈적임이다.(작업에 불편할정도로 끈적임이 강하기 때문에 안들고 일어났으면 좋겠다._)




타미야 갑판을 단차 없이 좀 땡겨서 붙였더니 목갑판이 딱맞지 않는다;; 낭패; (에어로에서 자주쓰는 한쪽면 붙이고 마른 후 다른쪽 땡겨붙여서  퍼티없이 단차해결하기. 하세 에프십사에 적용하면 좋다._)

목갑판 설계시에 갑판에 틈이 있는 상태에서 피팅을 했던가 타미야 야마토가 하도 오래되어서 생산시기별로 약간씩 틈이 다른걸수도 있겠다.

하필 좌현에 피팅이 어긋나서 좀 황망하군. 마치 마스킹삑사리 난 것 같다.

그리고 타미야 야마토 갑판몰드에 기본으로 새겨져있는 원형 추가 방공기총다이를 따라 레이저몰드가 새겨져있는데
난 요즘 유행하는 육각형 방호대 에칭을 적용하려고 다 밀어버렸다.

멀쩡한 갑판 위에 저렇게 마루 몰드만 덩그러니 있으니 매우 어색하군;; 의외로 난감한 부분이다....
새로 얹을 육각형 방호벽이 저 원형보다 많이 작다. ㅎㅎㅎㅎㅎ 으으...



서페이서 떡지기 단차를 이용한 강판 이음매 표현은 마스킹을 떼낼 때 까끌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뜯겨지면서 저런 상처를 남긴다.

예방하려면 사포질을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사포질을 할 경우 금속단면 특유의 날카로움이 사라지기 때문에 난 그리 좋아하는 방법은 아니고

저 경우엔 그냥 건담마커 갈색으로 콕콕 찍어주고 녹표현을 해준다. 어차피 실제로도 튀어나온 가장자리가 색칠이 벗겨지면서 녹이 스니까 고증에도 맞다.




이음매 표현이 상당히 잘 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군..

오목 볼록이 확실하다.


이제 남은 에칭들은 따로 작업해서 색칠한 후 초절정 티안나게 순접 내공으로 붙여야 한다.

상당히 피말리는 작업인데 과연 잘 될지.

이번 함체 워싱은 IJN그레이의 약간 푸른끼를 살려주기 위해 푸른색 유화를 극미량 섞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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