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지브크레인과 사출기를 접어줬다.
에칭중에 가장 어려운에 이 '상자모양 만들기'인데
종이접기처럼 평면인 금속종이; 에칭으로 입체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라이언로어가 접착가이드도 매우 부실하게 분할은 엄청나게 해놔서 에칭인데도 가조립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일단 앵커체인 작업
순접이 좀 번들거리는데 무광치면 사라진다.
동대문 상가에서 1m당 천원하는 비즈체인인데 정말 그럴듯하다.
라이언로어의 이 야마토전용 지브크레인은 정말 물건이다. 조립하면서 내내 감탄.
다만 분할에 비해 설명서와 조립편의성이 좀;; 많이 떨어졌다.
에칭 녹일때 실금만 살짝 그어주었으면 되는 문제를...
크레인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에칭으로도 충분한 고민을 거친 것 같다.
일설로는 크레인이 앞으로 내려오면 뒷부분의 웨이트 암이 올라가서 크레인과 웨이트암이 항상 100도정도 각도를 유지한다고 봤는데 이 구조상 딱히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동작했을 것 같다.
KA보다 약간 우월한 사출기.
조립성은 라이언로어가 살짝 위, 밑의 회전부 디테일은 KA가 3중으로 구성해서 KA가 위, 분할과 내용물은 라이언로어가 더 좋다.
양 회사가 사출기 해석이 좀 틀린데 누가 맞는지;
안에 깨알같은 디테일이 보인다. 저거 다 붙여줘야하는 것;;;
머 투명부품 따고 할 생각 없이 붓질로만 승부를 볼 함재기
에칭 오바질을 하면 좀 더 꾸밀 수 있었을텐데 대강 설계하고 만 것 같다.
수상기 트레이
실제로 레일 위에 얹힐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다! ㅎㅎ;
폰토스 목갑판에 들어있는 키쿠스이마크
내가 드라이데칼을 못붙이는 고로 한쪽면은 실패해서 타미야 기본 습식이다- -; 양현 모양이 다른데 머 양현 동시에 보고 연상할 수 있는 사람은 피카소정도이니 안심.
사실 어제 전체적으로 워싱을 한번 해봤다.
유화 블랙 + 유화 블루를 1:1로 섞어서 남색을 만들어 워싱을 했다.
눈으로 보면 모르지만 사진편집프로그램은 확실히 블루를 잡아낸다.
이걸로 IJN그레이에 미량 섞여있는 청색을 표현한 셈이다.
내가 밑색으로 칠한 뉴트럴그레이엔 청색이 없었다.
뒷모습.;
옆모습
윈치 릴. 보풀 없는 퀼트 실로 깨알같이 감아 줄 생각이다.
갯수가 꽤 되던데 평일엔 이틀에 걸친 작업일듯.
도르레 뒷부분에 낚시줄이 불규칙하게 붙은게 마음에 안들어서 뒤쪽에도 에칭을 붙여줬다. 훨씬 그럴듯하군. 옆에서 볼 때도 실제 도르래모양처럼 되었다.
수정하다가 에칭 난간 틑어진게 보이는군...
뒤쪽 도르래는 색칠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점점 나아지고 있군. ㅎㅎ
'작업기 workbench > 1/350 yama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마토 윈치 릴 작업 (4) | 2011.08.10 |
---|---|
야마토 함재기 작업 (0) | 2011.08.10 |
야마토 작업8 (6) | 2011.08.07 |
야마토 작업7 (6) | 2011.08.04 |
야마토 작업6 (2) | 2011.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