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크로스로드 작전 Operation Crossroads

gmmk11 2011. 7. 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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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7월 미국이 비키니환초에서 실시한 두번의 핵실험을 이른다.
21킬로톤의 핵 두발을 터트린 실험으로 앞 뒤로 나눠 에이블, 베이커라 부른다.
 
에이블은 7월1일 고도 158m에서 실시, 베이커는 동월25일 수심 27m 깊이에서 실시했다. 3번째 챨리는 베이커 폭발 후의 잔존방사능이 예상보다 높아 취소되었다.
이 작전은 45년 7월 트리니티실험, 8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이어 사상 4번째,5번째의 핵폭발이다. 사전 예고가 없었다는 점이 특징이고 이 작전에 이어 샌드스톤 작전이 실행되었다.


실험목적은 함선,기기, 각종물질에 대한 핵병기의 위력을 검정하는 것이었고, 약 70척의 함정을 표적함으로 비키니환초에 모았다. 이 함대는 미 해군의 노후함, 독일, 일본에서 접수한 함, 미해군의 잉여전력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보조함으로 구성되었다. 접수함으로는 일본의 전함 나가토, 독일의 중순 프린츠오이겐이 유명하다. 핵폭발현상을 연구하기 위해서 기술적인 실험도 행해져서 살아있는 실험용동물도 사용되었다.

150척이상의 실험지원함정은 대원의 막사와 실험시설로 사용되었는데 42000명 ( 해군 37000명) 의 통합임무부대1 JTF1의 작업장이 되었다. JTF1은 본실험을 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조직이었다. 
첫 폭발 전에 전체 인원은 비키니환초로부터 대피했다. 동쪽으로 적어도 18.5km이상 떨어진 안전지대에 대기했다.

에이블은 B-29 'dave's dream' 에서 투하해서 표적함대 상공 158m에서 폭발했다. 
베이커는 함대중심에 정박중이던 상륙단정 LSM-60에 매달려서 수심 27m에서 폭발했다.


에이블
투하된 핵병기가 원래 타겟이었던 전함 네바다로부터 서쪽으로 630m, 북으로 122m 어긋난 것을 빼면 테스트는 순조로웠다. 투하위치에 대해서 미 정부는 b-29 승무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승무원실수는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핵폭발에 의해 생긴 방사선은 실시적인 것으로 침몰하지 않고 남은 거의 전체의 배에는 안전하게 재 승선하는 것이 가능했다. 다음 베이커의 실험 수행에 필요한 잔존함대의 검사,재계류등은 사전스케쥴 대로 진행되었다. 이 실험의 결과로서 5척의 군함이 침몰했다. 

에이블에 사용된 플루토늄 코어의 별명은 45-46년에 임계사고를 일으켜 과학자 2명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이유로 demon core 였다.


에이블의 공중폭발씬




베이커
폭발시에 돔 모양의 안개가 발생했는데 이것은 윌슨 크라우드 라고 불린다. 충격파에 수반하는 팽창파에 의해 공기중의 수분이 응결한것이다.
에이블의 테스트 후에 잔존표젹함대에 다시 승선한 승조원들은 베이커 테스트 실시전에 환초 동쪽에 있는 실험지원함대에 대피했다. 이 실험에 의해 8척의 함정이 침몰하고 남은 함대도 에이블과 비교해서 큰 손상을 입었다. 베이커에 의해 많은 잔존함정이 방사능 바닷물과 산호찌꺼기로 이루어진 방사성투하물을 뒤집어써서 심각하게 오염되었기 때문에 수주일이 지날때까지 승선 작업이 불가능했다.

베이커의 천해폭발씬
위의 와이드사진은 클릭하면 엄청커진다.



챨리
챨리는 심해폭발이 예정되어있었다. 대잠폭뢰로서 핵병기의 효력을 검증하려는 의도가 있었지만 베이커 실험의 잔존방사능 문제가 심각하여 중지되었다. 이 내용의 실험은 나중에 1955년 5월 캘리포니아 산디에고만에서 위그만작전으로 실시되었다.

방사능에 의한 영향
베이커 테스트 후 오염이 심하여 대부분의 함선에 승선할 수 없었지만 검사를 못하면 테스트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표적함대의 오염제거작업이 8월 1일부터 실시되었다.
이 작전은 방사선검지기를 장비한 승조원이 함선의 바깥부터 청소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표적함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이 몇분정도여서 제거작업은 지지부진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험지원함대도 오염바닷물을 뒤집어써서 오염되어버렸다.


전함 뉴욕을 청소하고 있다.


프린츠오이겐 갑판을 청소중..






8월10일 비키니환초에서의 작업을 중지하고 오염되지않은 바다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잔존함대를 콰제린환초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콰젤린에서의 작업은 46년 가을까지 계속되었고 직원들은 47년에도 승함작업을 계속했다.
12척의 주요함선과 2척의 잠수함이 방사능검사를 위해 미국과 하와이에 회항했다. 표적함 12척의 오염은 대부분 경미한 것이었기 때문에 다시 승조원이 승함하여 미국까지 항행할 수 있었다. 남은 표적함은 48년까지 비키니, 콰젤린, 하와이 근해 어딘가에 침몰처분되었다.

이 작전은 전체 방사능레벨 감시하에 실시되어 참가인원의 방사선피폭량읜 0.1렌트겐/day 이하로 억제되었다. 실시당시 0.1렌트겐/day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장기간 피폭에도 견딜 수 있는 량이라고 고려되었다.
실험중은 방사선 검지기를 장비한 전문가가 가이드하여 방시능 위험구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했다. 또 각 대원이 장비한 피폭량 계측용의 필름패치가 0.1렌트겐/day를 넘는 경우 1일~수일의 안전휴가를 주었다.
피폭 리스크가 큰 지역에서 작업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JTF1의 인원에 15%에 해당하는 18875장의 필름패치가 지급되었지만 근처 섬과 배에 있던 사람들은 거의 지급받지 못했다. 
이 작전에 기록된 최대방사선축적량은 3.72렌트겐이었다.


에이블에 의한 침몰함
일본 경순 사카와
미 구축 앤더슨, 길리엄, 랜섬, 칼라일

베이커에 의한 침몰함
일본 전함 나가토
미 전함 아칸소
미 항모 사라토가
미 잠수함 파일럿피쉬, 아포곤
지원함 3척


이건 실험동영상.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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