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war 198X

괴작이라 일컬어지는 퓨쳐워 198X를 이제사 봤다.

작품은 82년작으로 82년의 신무기와 과학수준, 국제관계가 엿보인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중국이 나토편에 붙어서 러시아 극동을 간지럽힌다던가, 미국 MD위성의 핵심부품이 전부 일제라던가;ㅎㅎ

대강의 내용은 스타워즈계획에 성공한 미국이 요격위성을 대량배치하려 하자 위기감을 느낀 소련이 전면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미소 양국의 우발적인 핵 사용이 전면핵전쟁을 부르지만 수억명;; 정도만 죽고 적당히 수습된다. 

이와중에 일선병사, 도시 시민, 과학자, 미소 수뇌부간의 갈등, 반전시위등을 꽤 잘 묘사했다.



독일 대평원, 중동, 극동, 우주에서 벌어지는 재래병력간의 다툼도 꽤 세밀하게 그려놔서 80년대 당시 최신병기들이 모조리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

 대충 이런것들 ㅎㅎㅎㅎ

SLBM

MX전략핵미사일. 묘사는 열차에서 발사되는것으로 나온다.

B-1 

이런것을 발사하더라..

오하이오급이 트라이던트 24기를 탑재했다.

이건 소련의 핵사일로.

핵전력 묘사도 꽤나 충실..

워싱턴DC

버지니아 노포크

모스크바

뉴욕

파리

도쿄

 1차 핵공격 목표는 각국수도와 중요군사시설이다. 

 
핵공격을 받은 도시의 묘사인데 히로시마 여행가서 본 기념관의 사진들과 타임라이프 2차대전사 히로시마편의 내용과 일치하는 묘사들이 많다.
피부가 숙숙 벗겨지고 물을 원하고 무기력,쇠약, 검은비


실제로 시민이 맞아본 일본이니만큼 이런 묘사가 극단적으로 자세하다.- -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노린 소련의 탄도미사일이 빗나가서 스토리가 결말을 향해간다...
소련 킬러위성 vs 미국 MD의 승자는 과연..




스토리 소개는 여기까지고 ㅎㅎ 보고싶은사람에겐 줄 수 있는데 자막이 없다..

이건 당시 작품 표지인듯.. 검색하다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