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슈퍼 야마토 갑판작업

gmmk11 2011. 1. 29. 02:03




350 쾨니히에 적용했던 갑판 색칠을 700에 축소적용해본다.


350은 물론이고 700스케일에도 마스킹해서 마루를 한땀한땀 따는 플랭킹은 정신나간 행동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한시간 내로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해본다.

알콜계의 마커와 수성 아크릴 natural wood이다.

갈색 건담마커는 군데군데 포인트만 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많이 쓰는건 코픽마커 웜그레이5, 7 이다.

왜 그레이인지는 과정진행되는 중에 색감에서 알 수 있다.





먼저 락커 tan이나 데저트 옐로우로 밑칠을 단단히 해준 후 마커와 아크릴 세필로 결따라 그려준다.




손목 힘을 빼고 몰드따라 그냥 그으면 되기때문에 끝이 뾰족한 마커로 아주 편한 작업이다.

이걸로 10분.






유화 블랙, 번트 움바, 번트 시엔나, 브라운핑크, 화이트로 적절히 섞어서 마구 발라준 후 닦아준다.





어떤 부분은 움바가 강하게 어떤 부분은 브라운핑크가 강하게.. 자신이 미적감각을 최대한 살려서 칠해준다.



화이트가 들어가있는 이유는 갑판의 메인이 되는 색이 블랙 + 번트 움바 + 화이트(소량)이기 떄문이다.

이 조합이 열심히 색조합을 해서 알아낸 열차 침목 색깔이다.

어두운 색 나무 갑판은 그야말로 이게 딱.

저번 쾨니히때 노란기운 잡는다고 녹색을 덮고 난리를 쳤는데 그냥 유화 샙 화이트만 소량첨가해도 될 일이었다.










이걸로 15분정도 소모..

이건 1차로 한거고 말린다음에 마음에 들 때까지 쓸어주면 된다.


유화는 늦게 마르지만 마르면 붓빨이액 정도로는 절대 안지워지므로  안심하고 재차 색칠하면 된다.

단 너무 많이 하면 무슨 색을 사용하건 간에 시커매지므로 조심하자. 

희석비율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2-4회정도면 멋진 나무갑판이 완성된다.


유화 표면은 무수지가 안통해서 붙일 곳을 갈아내거나 타공을 해서 붙이거나 수지와 순접, 에폭시를 병행해야 하는데 

야마토 같은 경우는 붙일것이 없기때문에 걱정없이 끼얹어줬다.


끔찍하게 안마르는 것 말고는 나무표현하는데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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