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700 카코 작업

gmmk11 2011. 1. 19. 19:04

카코도 역시 디테일이 너무 없기때문에 에폭시 퍼티로 간단히 해먹을 만들어주고 워싱을 아주 진하게 넣어서 골진 곳이 아예 검정색이 되도록 조절한다.





카코는 후루타카급 순양함으로 동시대의 타국 구축함에 비해 상당히 선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구형함인건 어쩔수 없는지 뒤에 보이는 묘코나 쿠마노에 비해 단순한 설계이다.





타미야 에폭시는 정말  모형이 즐거워지는 물성이다.

주물럭거리기에도 알맞고 들러붙는 정도도 적당하고 .. 가격도 뭐 홍콩에서 주문하면 싸니까 그야말로 완벽한재료.

모형질 많이 해본 사람이 생각하면서 만든 것 같다. 


지금은 해먹에 칼집을 내주고 건조중.. 내일쯤 색칠들어가면 알맞을 것 같다. 

4척정도 만들어보니 리깅도 조립중에 여기저기 해주는게 더 편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조립중이다. 








야마토 난간부에 흰색 데칼이 붙는다고 한다. 

대목청태랑의 작례를 보고 살짝 따라해봤다. 흰색 데칼이 없어서 수상기라인 남는 것 잘라서 대강 붙여줬다.

칙칙한 선체에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것 같군.











마지막으로 사람높이에서 본 떼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