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모형이 의외로 평일에 작업하기 편하단걸 깨닫고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쉬워보이는 걸 한개 집었다.
평일에 함교 1층..포탑한두개씩 조립하다보면 주말에 대충 색칠할 분량이 나온다.
조립하면서 트럼페터 초기제품이라 좆망이면 어쩌나 했는데
조립성이 굉장히 좋다.
플라 재질도 무수지에 너무 잘 반응하고 딱딱 맞는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나팔수 AFV들은 무수지 반응성이 안좋아서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쥐고 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술렁술렁 녹아버리네.
아직 구멍보트를 얹기 전의 포탑.
색칠하고 얹어줄 생각이다.
사다리같은건 과장이 좀 보이지만 에칭안쓸거면 저정도로 튀어나오는게 색칠하고 나서 느낌이 좋다.
앵커체인은 뭐; 인젝션인데- -
깊은 마이너스 몰드의 갑판 몰드.
아카 비스를 조립하고 난 뒤라서 그런가 눈물나게 고맙다.
대공포좌 둘레 장갑판들이 좀 두꺼운데
에칭쓰기 싫으면 걍 눈감자.
포신이 움직이지 않는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3연장 포신이 각각 다른 각도를 취하고 있는게 꽤 멋진데..
빗물받이들도 과장되었지만 적절히 재현..
2만원대 가격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키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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