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저번 철가루가 너무 두껍게 뿌려진 것을 피드백해서 다시 한번 해봤다. 접착제 대신 에나멜을 신나 희석 없이 얇게 펴바르고 그 위에 가루를 살살살살 뿌려준 뒤 바로 털어냈다. 왼쪽이 눈 표현제, 오른쪽이 철가루이다. 색칠도 해봤는데 시나이 그레이 라고 만들어본 색이다. 왼쪽의 눈 표현제는 녹색을 좀 강하게 오른쪽의 철가루에는 황색을 좀 강하게 넣어봤다. 먼저 눈 표현제 표면이다. 엄청나게 가는 입자를 자랑하지만 서로 뭉치려는 특성상 떡진 부분이 조금씩 보인다. 이 문제만 해결하면 눈표현제가 가장 좋은 방법이 될텐데.... 초접사. 접사 없는 구형 카메라에 돋보기 대고 찍은거라 초점 맞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이다. 두께도 0.2mm정도 (구린 버니어 캘리퍼스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