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1/350 리펄스 작업 7

gmmk11 2013. 1. 28. 02:48





트럼페터의 원래 설계 + 플라이호크의 병신설계로 


함교 만들다가 멘붕해서 1주, 심각한 장염으로 2주간 작업이 없었다.


역경을 딛고 한시간정도 마무리하고 얹어봤다.







이제 대공포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작업이 끝났고 남은건 색칠하고 목갑붙인다음의 작업인 벤틸레이터와 탄통 정도이다.


아 ㅅㅂ 또 생각났네- -; 목갑;;







황당하고 짜증났던 이유가 뭔고하니..



저기 중간에 에칭이 아니라 그낭 프라부품을 붙인 함교층이 보일 것이다.


저것도 원래 다 에칭인데


플라이호크 설계진이 삼각장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지





메인 마스트가 중간에 끊어지고 허당이 되도록 에칭을 설계해버린 것이다- -;


메인마스트는 비록 프라부품은 별도지만 주욱 하나로 이어저서 올라가고 조립도 그것을 고려해야하는데


이건 뭐 원래 부품 트럼페터도 가조립하니 들쭉날쭉에 


정성껏 접은 곡면에칭은 아에 맞지도 않으니;;




그것 말고 저기 함장실부근의 풀에칭도 마스트 직경과 에칭구멍크기가 맞지않아


금속분진 날려가며 전동드릴로 에칭을! 갈아냈다.


그 와중에 에칭은 진동때문에 저 꺾인면들이 산산히 분해되서 5조각이 나고;;


윈드 디플렉터는 다 부서져서 흩어지고.





디멘션들은 어찌어찌 겨우 맞췄지만 앞에서 보면 조금 비뚤어졌고


윈드 디플렉터는 무려 에칭쪼가리들을 오려서;;; 보충했다.




삼각장은 완벽하게 360도에서 모두 직각을 이루지는 못하고 부품마다 약간 각도가 틀어진 것 같다.




그래도 이각도에서 보니 자세가 좀 나오네 - -;





후방마스트는 가로 붐을 한개 잃어버렸다.;


이것도 플라이호크가 양쪽 가로붐을 멍청하게 별도 부품화해서 약하게 붙은 것이 원인인데..


쓰면서 화가 나네.;;






이제 큰 작업이 다 끝났으니 




다음 작업기부턴 샤른호르스트를 만들어보겠다.



꽃피는 봄이 오면 색칠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