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KA의 저가 야마토셋트에 대해

gmmk11 2012. 5. 21. 14:54

http://gmmk11.tistory.com/2770


예전에 저가야마토 에칭+목갑판셋트에 대해 쓴적이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케팅 타겟이 좀 어긋나는 것 같다. 


(국내기준) 30만원짜리 킷을 사는 사람이 5만원미만의 디텔업셋트로 최소 디테일업을 할까..'';;를 생각해보면. ..


많은 사람이 하진 않을 것 같다. 


폰토스의 풀업셋의 판매호조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런데..

(품절 품절 지림;; 그렇다고 결과론은 아님!)



KA의 셋트는 오히려 구판으로 적당히 재미있게 난간만 치고 만들려는 사람에게 맞는게 아닐까.

(오히려 타미야 신금형이 대강 만들어 즐기기엔 최고의 킷인 것은 맞지만, 350인젝션으론 아무래도 좀 티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고 뭣보다 가격이- -;; )


물론 기 발매된 밸류팩에 - 중상급자용 프리미엄팩을 별도 출시한다면 아주 훌륭한 전략일 것이다.



현재 한국 업체들의 야마토셋트에 대한 포지션을 세워본다면


밸류팩 KA

미디엄팩 아트웍스

프리미엄팩 폰토스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통의 배라면 밸류팩과 미디엄팩이 '실제로' 배를 만드는 모델러에게 많이 팔리고 프리미엄팩은 정말 다 쓸 자신있는 사람과 수집가- -; 들에게 나갈테지만..

이 야마토라는 물건의 위상이 보통 배가 아닌지라.';

꽉꽉 눌러담은 호화셋트가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절대가격 말고 가격대 내용물 비율을 따져보면 밑으로 갈수록 싸지긴 한다만 ㅎ


워스파이트, 모가미 뭐 이런거라면 요즘 방침대로 밸류팩을, 

야마토, 아이오와, 비스마르크 등 드라마가 좀 따라다니는 유명 함선들에겐 밸류팩-프리미엄팩(또는 미디엄팩)의 상품차별을 하는게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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