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재현해야 하는 나무갑판 색깔..

gmmk11 2010. 11. 8. 01:02





방염도료를 계속 먹인 나무는 열차침목 색깔이 되는데 

붉은 빛이 거의 사라지고 거무튀튀해진다.




근데 그냥 검게 어두워진 것도 아니라 검은색에나멜 워싱을 바로 할 수도 없고 매우 난감하다.


이렇게 고동색 비슷한 도료는 락카/에나멜/아크릴 모두 마음에 드는 색이 없어 조색해야하는데 내가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했다.





박물관 미주리의 목갑판 색을 보면 바로 저런 색으로 변해있다.




퇴역하고 20년이 지나서 저리되었을수도 있지만


44,45년의 군함중에 진수한지 3-4년 정도 지난 물건들은 저런 색이 맞다고 본다. 


방부제로 쓰이던 포름알데히드를 팍팍먹이면 쉽게 저런 색이 된다고 하니..





일본함선잡지의 야마토 갑판 방화도료도 저런 색깔이라 대전후반기 함선은 역시 저 색으로 칠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저 별매 목갑판 색깔을 끔찍하게 싫어해서 돈이 있어도 안산다;


때문에  저 고동색 색감은 내가 반드시 만들어야 할 색감이다. 




갈색에 회색을 섞어볼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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