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은색위에 마감제와 녹표현 이거저거..

gmmk11 2010. 9. 7. 01:00






일단 녹표현제









8월에 24일간 비가오는 기록적인 우기가 지난 후


녹표현제로 질감표현을 하고 시들하니 방치해두었던 판터2에 심각한 녹이 슬었다.


프라모델에 녹이 슨다는 초유의 사태는 녹표현제가 그만큼 사실에 충실하단걸 반증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녹이 슬어버리면 완성했더라도 보관에 애로가 있다- -


좀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군.


부록으로 쓰고 남은 녹표현제도 전부 녹이슬어 못쓰게 되었다.


산화철을 환원시킬 재주가 나에게는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로고














클리어 뿌리면 광이 죽는 문제에서 해방되려고 논리적인 추론을 해봤다.


SMP에서 발매하는 맥기세트에는  매끌한 표면을 만들어주는 밑도장과 피막보호를 위한 유니버셜 클리어라는 물건이 같이 들어있다.


매끈한 도장은 근성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필요한건 저 유니버셜 클리어지만 따로 팔지는 않는다- -; 대체 무슨 상술인지.....


락카/우레탄 클리어는 크롬실버의 광을 대부분 앗아가는데 저 유니버셜이란 물건은 5%정도만 감소시킨다한다.


마감제중에 락카/우레탄 말고 생각할 수 있는건 아크릴이나 포리왁스(또는 퓨쳐)계열.


















나에게는 뿌릴만큼 많은 퓨쳐가 없기때문에 짝퉁인 츠야피카로 해본 결과..

광이 살아있다. 안타깝게도 츠야피카가 완전한 유광이 아닌 살짝 반광이 돌기에 실험결과가 완벽하진 않지만 안쪽의 광이 손상이 없다는건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퓨쳐를 구하는 일만 남았다.


아크릴 유광마감은 아직 실험해보지 않았는데 아크릴의 특성상 완벽한 유광이 될지는 좀 회의적이다.












왼쪽이 락카클리어, 오른쪽이 츠야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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