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잔과 이호폭탄

하세가와에서 제트신덴에 이어 또 이상한 물건을 내놓았다.

1/72 렌잔에 i호 폭탄을 추가하고 1/72  제트신덴을 껴넣은건데.. 제트신덴 뒤꽁무늬도 새로 만들어넣었겠지.

1946? 시리즈를 주욱 밀고 나갈 생각인가보다.

일단 기본이 되는 1/72 렌잔은 이 물건이다.

플러스몰드이고 그 플러스몰드마저 제대로 재현이 안되어있는 그냥 형상만 비슷한 물건이다.

이번에 발매된 킷 가겨도 5만원이 넘으니 이런 마이너한 실험기에 애정이 없다면 못살 물건인 셈.

기체에 대해서는

영문/일본위키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같이 들어있는 이호 폭탄은 무선 지령유도 폭탄인데 로켓추진을 하기때문에 유도로켓-미사일로 보는 편이 옳다.

간단한 설명을 빌어오면..

이호 갑형

800kg의 탄두

고도 700m 후방 10km 지점에서 비행기에서 투하, 2초 후에 로켓추진을 시작

시속 550km, 고도 7m로 무선유도

발사한 비행기가 따라가면서 유도를 해야하기때문에 성공율을 매우 낮았을 것으로 추정함.

타격시의 목표와 비행기 사이의 거리는 4km

이호 을형

300kg의 탄두, 속도 600km 이상

실험 명중률 75%, 실험 사거리 11km

아타미 만에서 실험하는 도중 유도 장치가 고장난 폭탄이 노천온천을 직격, 입욕하던 여성 두명이 사망(다쳤다는 설도 있음)하고 목욕중이던 사람들이 나체로 도망가는 사건이 생겨서 '에로폭탄'이란 별칭이 붙었다.

(재현 이미지)

같이 개발되던 폭탄으로 무선지령유도가 아닌 적외선유도폭탄 '케고'가 있다. 참고하자.

두 폭탄 다 실전투입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