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 사러 들렀다가 난데없이 su-25가 한개 있길래 냉큼 질렀다. 간만의 충동구매... 나무판자는 이번 229용 베이스로 쓸 생각이다. NACHI 0.3mm 드릴날이 똑 부러져서 이번엔 미네시마 0.3mm로 한번 사봤다. 7000원의 압박인데 과연 제값을 해낼지.. 공기에 닿기만해도 녹이 스는 30도 컷터날 날카롭게 하기 위해서 무언가 다른 특성을 포기한 것 같다. 쓰기에 좀 까다롭군. 난 이상하게 아트나이프보다 커터칼을 그냥 쥐고 쓰는게 편하다. 근본천생인듯... 원래 살 예정이었던 1/144 비행기는 su-25 때문에 다음달로 연기한다. 1/144 B-29랑 B-47이 은근히 커서 스케일을 1/350으로 낮춰볼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