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700 슈퍼 야마토 미채

강렬한 흑백 스트라이프와 훼이크용 소함정을 그려넣었다. 저번 미채 야마토가 깊고 중후한 색을 테마로 했다면 이번 슈퍼야마토는 SF를 모토로 했다. 그래도 색은 전부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색으로 구성.. 한낮만 아니면 실루엣 파악하는데 한참 걸렸을 것 같은 구성이다. 갑판 유화는 아직도 안말랐다.... 대신 색감은 점점 깊어지는게 마음에 든다. 살짝 섞어준 흰색이 너무 크게 튀어나와서 아주 오래된 느낌이 드는데 이걸 덮을지 그냥 이대로 갈지 고민. 앞갑판의 허옇게 뜬 게 흰색유화 섞은게 티나는 부분이다. 마스킹졸로 위장을 했기 때문에 중간중간 마르는 동안 타이콘데로가의 함재기를 칠해줬다. 이 작업이 의외로 장난이 아니라- - 고작 8기 칠하고 손발이 오그라들고 어깨가 결린다; 일본함은 역시 2연장! 이지만..

작업기 workbench 2011.02.06

1/700 cv-14 ticonderoga

트럼페터의 에섹스급 항모 타이콘데로가 대전형을 조립해봤다. 아주 합리적인 설계로 접합선 보이는 곳도 거의 없고 퍼티질도 필요없는 좋은 킷 수밀문과 사다리몰드도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워싱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 그건그렇고 크기가 정말 크다- - 일본이 야마토급 3척 뽑고 핵핵댈 동안 미국은 에섹스급을 몇척을 뽑은건지 원;

작업기 workbench 2011.02.03

슈퍼야마토 색감실험

어재 배군님과 즐거운 작업을 했다. 군제특색 외현21번은 그냥 쓰고 외현22호+라이트그레이를 반반 섞어서 올려줬는데 바로 전에 작업한 후지미 미채 야마토와 너무 틀린 색감에 좀 당황중.. 그냥 이렇게 가야하나-ㅅ-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슈퍼야마토는 목갑판 마를 동안 더이상 작업은 힘들기때문에 슬슬 신호기 붙이는 중이다. 700스케일 깨알만한 데칼을 반으로 접어서 붙이는 작업이라 정말로 힘들군...

작업기 workbench 2011.01.31

미채 야마토 리깅

이번에 산 낚시줄을 이용해서 리깅을 간단히 끝냈다. 저번 것은 0.05mm라 붙이기도 힘들고 원하는 곳에 힘들었는데 이번 것은 0.083인데 탄성도 있고 직진경향도 강해서 끝부분에서 먼곳을 잡아도 직선이라 원하는 곳에 척 붙일 수 있다. 단 그만큼 더 두꺼워서 붙인 곳에 티가 많이 나는데 이건 잘 안보이는 더 깊숙한 곳에 붙일 수 있게 되어 상쇄되는 부분이다. 사람눈으로 보기엔 타미야 야마토의 0.05나 후지미 야마토의 0.083이 잘 구분이 안된다. 카메라로 접사해놓으면 보이긴 한다만... 타미야 야마토와 같으면서도 살짝 다르게 해줬다. 이제 갑판의 유화가 마르면 흰색 네모 데칼들 붙여주고 마감제만 뿌리면 된다. 옆의 슈퍼야마토는 갑판을 계속 지우고 칠하고 지우고 칠하고 덧칠하는중인데 단순히 어두워지기..

작업기 workbench 2011.01.29

야마토 갑판 12시간 경과

이런 색으로 말라있다. 정확히는 아직도 덜 마른 상태;; 유화는 일주일정도 말라야하지만 색감변화정도면 그냥 하루정도 말리고 덧칠하고 닦아내고를 반복해도 된다. 닦을 때는 붓빨이보다 좀 더 강한 에나멜 신나를 세필에 찍어서 콕콕 찍으면서 결따라 쓸어내도 되고 그 냄새조차 싫으면 면봉에 붓빨이액 발라서 강하게 찍으면서 쓸어도 된다. 유화는 닦아도 완전히 닦기 힘드므로 적당히 닦은 곳에 살짝 다른 색깔 유화를 점점이 떨궈주면 결따라 퍼져나가면서 마룻결이 된다 . 키리시마가 안쓰러워보이는 야마토 3자매의 모습.; 미채야마토도 어제 워싱을 해서 아직 번들번들하다. 타미야 야마토 말린 시간을 생각하면 이것도 일주일은 말려야 무광이 돌아올듯하군. 장바르는 특유의 밝은 흰색을 유지시키기위해 부분부분 물때와 녹만 살짝 ..

작업기 workbench 2011.01.29

슈퍼 야마토 갑판작업

350 쾨니히에 적용했던 갑판 색칠을 700에 축소적용해본다. 350은 물론이고 700스케일에도 마스킹해서 마루를 한땀한땀 따는 플랭킹은 정신나간 행동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한시간 내로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해본다. 알콜계의 마커와 수성 아크릴 natural wood이다. 갈색 건담마커는 군데군데 포인트만 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많이 쓰는건 코픽마커 웜그레이5, 7 이다. 왜 그레이인지는 과정진행되는 중에 색감에서 알 수 있다. 먼저 락커 tan이나 데저트 옐로우로 밑칠을 단단히 해준 후 마커와 아크릴 세필로 결따라 그려준다. 손목 힘을 빼고 몰드따라 그냥 그으면 되기때문에 끝이 뾰족한 마커로 아주 편한 작업이다. 이걸로 10분. 유화 블랙, 번트 움바, 번트 시엔나, 브라운핑크, 화이트로 적절히 섞어서 ..

작업기 workbench 2011.01.29

700 후지미 야마토 대공포 증설

위장무늬가 가상이기도 하고 타미야 야마토랑 똑같으면 재미가 없기때문에 대공포 위치를 살짝 바꿔주고 개수도 늘렸다. 마구잡이로 늘린건 아니고 주포 충격파가 최대한 안닿는 범위를 고려하며 증설해봤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으로 달라져있다. 신호선은 리슐리외에서 연습한 2중리깅에 더해서 도르래를 표현해봤다. 뭘 붙여준건 아니고 아크릴 떡지는걸 이용해서 간단히 표현 ㅎㅎ 700스케일이라 어차피 도르래는 보이지도 않는다; 350d이라면 저런 표현이 가능하지만 저것도 웬만해선 하지 않는다; 도르래 위에 한줄로 지지해야하는 부분이 약하기 때문. 바로 전에 만든 타미야 야마토에 비교하면 훨씬 그럴듯 해보인다. 이제 녹색아크릴로 기본색보다 살짝 희게 만들어서 하이라이팅하고 검정유화, 갈색유화로 워싱할 차례이다.

작업기 workbench 2011.01.28

700 장바르 헐 조립

풀헐모델은 700스케일이라도 부피감이 화악 사는게 워터라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낸다. 100점짜리 킷이 될 예정이었으나 선체와 헐이 사출시에 묘하게 꼬여서 붙이느라 상당히 고생했다.. 색을 다 칠한상태였기때매 사포질 안하려고 아침에 선수붙이고 말린다음 저녁때 선미를 붙이고 한참 붙들고 있었다. 리셜리외의 엄청난 개방형 대공포를 다 뜯어내고 덮개 있는 부포형 대공포로 교체했다. 그래서 리셜리외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대전형 리슐리외인데 쿼드포 말고는 다른점이 안보일정도로 차이가 많다. 구명보트는 흰색 지정인데 희끄무레한 선체에 포인트를 주기위해 등색으로 칠했다. 바라보고 있으니 역시 풀헐이라 그런지 꽉 차보이는게 만족감도 매우높다. 이제 유화로 음영 좀 넣어주고 녹표현 살짝해주면 끝일듯.

작업기 workbench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