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저 에이스를 정독했다.
..........
갑자기 만들고 싶어졌다.
프라탑에서 꺼냈다.
팬저에이스에 작례는 주조포탑이고 내가 가지고 있던건 용접포탑인듯.
미묘하게 다르지만 머 다 같은 KV-1이니까..
부품을 만져보니 뭔가 미끈한 것도 있고 가루가 바스락 거리는 표면도 있어서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서 욕조에 담그고 씼었다.
중국제임을 상기하자.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해보자.
-이번 조립에는 군제 리모넨이 아닌 군제 일반무수지를 써보겠다.
조립성과 디테일은 매우 좋다고 들었다.
실제로 만들어보니 분할도 합리적이고 조립성도 좋다.
가끔 이런게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한다;
다행히 조립 후에 전혀 안보이는 부분이었다.
미션부분의 자잘한 부품을 붙인 상태.
분할을 많이 해놓은 것도 아닌데 보기에 좋더라.
요철에 딱 맞게 끼우라는데 구멍이 안보인다..음??
파다 말았구나!!
다시 파기보다는 숫놈부품을 잘라주자.
조립 순서를 무시하고 포탑을 한번 얹어봤다...
트랙터같군;
접으려다가 포까지 한번 가조립해봤다.
포방패, 포 가동부 전부 2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
대 서비스인듯..
난 좀 더 각진 부품들을 골라서 붙여봤다.
차체 앞 부분에 군제 무수지가 잘못 흐른 부분이 몇군데 보인다.
이 일반 무수지는 리모넨에 비해..
1.엄청나게 강력해서 닿은 곳 플라가 흐믈흐믈.
2. 냄새가 독하다.
3. 빨리 증발한다.
이정도의 특징이 있다.
군제 무수지 - 타미야 엑스트라 thin - 군제 리모넨
이 3개를 적절히 섞어쓰면 편안한 모형생활을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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