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48 WW2 warfare

1/48 영식수상관측기 PETE 11형

gmmk11 2009. 2. 19. 00:38

영식수상관측기, 줄여서 영관 - 일어로 레이칸이라 불리는 일본의 수상정찰기이다.


< 헷갈리지 말것 ! 제로센(영전)을 수상기로 만든건 2식수상전투기 - 2식수전이다. >



복엽기지만 성능은 그럭저럭 용도에 맞게 써먹을만 했다고 한다.



이번 2월에 하세가와에서 완전신금형으로 들어왔다.


에칭도 같이 나왔는데 키트만으로 충분히 훌륭해서 따로 구입하진 않았다.



그럼 표지부터 살펴보자.




난 하세가와의 저 흰색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박스아트는 정말 멋지게 그렸다. 시원시원해.


뒤에 14인치 노트북이 대충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동체와 엔진 런너




무시무시하다.

한 반년전에 타미야 신금형 제로가 나왔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다. 저 좁고 깊게 파놓은 몰드가 내 감성을 자극한다.





그저 할 말이 없는 수준.





엔진도 레진급이다.

뭐 따로 안해줘도 되겠지만 예의상 에나멜 선 몇개는 달아줄 것 같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너무 깔끔해서 한 컷





보조 플로트





플로트와 조종석, 날개 런너






플로트 확대






플로트 앞 쪽 확대

저 튀어나온 부분들은 용접선인가.





조종석 인테리어1

저 동그란거 탄창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통짜로 뽑지..

예전에 만들어본 하세가와 프라들은 전부 저 탄창을 따로 떼놨었다.





조종석 인테리어2 역시 다 통짜






조종석 인테리어3





조종석 밑판인가





아마도 인테리어 부품






조종석 인테리어4






조종석 인테리어 5






플로트 밑면







프로펠러







끌차 런너





계기판 런너

노력한 티가 난다.





인테리어 부품이랑 전자장비인듯





후방기총

이건 좀 별로다.






계기판 중앙부





끌차 부품






카울링이랑 날개 연결부






카울링 겉부분






카울링 안쪽

저거 메워줘야하나....


안보일 것 같긴 한데....








의자는 좀 조촐하다. 낙하산도  깔아주고 하지..






복엽기라서 날개부품이 좀 많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패널도 깊고 점도 쿡쿡 잘 찍혀있다.








날개 중앙부





날개 윗면 중앙








아랫 날개 윗면








역시 주익과 미익 런너







접사






접사









미익






미익







날개








날개










바퀴와 폭탄







투명부품과 폴리부품











투명도가 의외로 안좋다. 왜이러지;








데칼, 노란색 식별선을 다 데칼처리 해줬다. 고맙게 잘 쓸 생각.






특이한 국적마크가 있어서 한컷







설명서는 뭐 하세가와라서 따로 코멘트할게 없다.




사진찍으면서 이렇게 감동하긴 처음이다.


예전 타미야 신판 제로는 비싸서 못샀는데


이제는 더 못사...


한 5년 뒤에 중고로 나오면 모아볼듯;;



만약 복엽기에 관심이 있거나 하나라도 모았다면


이번 레이칸을 꼭 사서 비교하며 만들어보자.



저 리벳과 패널만으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