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수상관측기, 줄여서 영관 - 일어로 레이칸이라 불리는 일본의 수상정찰기이다.
< 헷갈리지 말것 ! 제로센(영전)을 수상기로 만든건 2식수상전투기 - 2식수전이다. >
복엽기지만 성능은 그럭저럭 용도에 맞게 써먹을만 했다고 한다.
이번 2월에 하세가와에서 완전신금형으로 들어왔다.
에칭도 같이 나왔는데 키트만으로 충분히 훌륭해서 따로 구입하진 않았다.
그럼 표지부터 살펴보자.
난 하세가와의 저 흰색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박스아트는 정말 멋지게 그렸다. 시원시원해.
뒤에 14인치 노트북이 대충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동체와 엔진 런너
무시무시하다.
한 반년전에 타미야 신금형 제로가 나왔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다. 저 좁고 깊게 파놓은 몰드가 내 감성을 자극한다.
그저 할 말이 없는 수준.
엔진도 레진급이다.
뭐 따로 안해줘도 되겠지만 예의상 에나멜 선 몇개는 달아줄 것 같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너무 깔끔해서 한 컷
보조 플로트
플로트와 조종석, 날개 런너
플로트 확대
플로트 앞 쪽 확대
저 튀어나온 부분들은 용접선인가.
조종석 인테리어1
저 동그란거 탄창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통짜로 뽑지..
예전에 만들어본 하세가와 프라들은 전부 저 탄창을 따로 떼놨었다.
조종석 인테리어2 역시 다 통짜
조종석 인테리어3
조종석 밑판인가
아마도 인테리어 부품
조종석 인테리어4
조종석 인테리어 5
플로트 밑면
프로펠러
끌차 런너
계기판 런너
노력한 티가 난다.
인테리어 부품이랑 전자장비인듯
후방기총
이건 좀 별로다.
계기판 중앙부
끌차 부품
카울링이랑 날개 연결부
카울링 겉부분
카울링 안쪽
저거 메워줘야하나....
안보일 것 같긴 한데....
의자는 좀 조촐하다. 낙하산도 깔아주고 하지..
복엽기라서 날개부품이 좀 많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패널도 깊고 점도 쿡쿡 잘 찍혀있다.
날개 중앙부
날개 윗면 중앙
아랫 날개 윗면
역시 주익과 미익 런너
접사
접사
미익
미익
날개
날개
바퀴와 폭탄
투명부품과 폴리부품
투명도가 의외로 안좋다. 왜이러지;
데칼, 노란색 식별선을 다 데칼처리 해줬다. 고맙게 잘 쓸 생각.
특이한 국적마크가 있어서 한컷
설명서는 뭐 하세가와라서 따로 코멘트할게 없다.
사진찍으면서 이렇게 감동하긴 처음이다.
예전 타미야 신판 제로는 비싸서 못샀는데
이제는 더 못사...
한 5년 뒤에 중고로 나오면 모아볼듯;;
만약 복엽기에 관심이 있거나 하나라도 모았다면
이번 레이칸을 꼭 사서 비교하며 만들어보자.
저 리벳과 패널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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