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일본군가 결사대

gmmk11 2012. 10. 18. 18:37


러일전쟁 때 여순항봉쇄 제1차 폐색작전 때의 상황을 서사한 노래이다. 

해군에서는 이 이후의 전쟁에서 개전전야, 결전전야에 반드시 불렀다고 한다.


여순항 폐색작전하면 히로세 중좌가 유명하고 예전에 번역해놓은 것이 있지.

http://gmmk11.tistory.com/2428

(히로세 중좌는 2차 폐색작전때 전사했다.)








一.
天皇と国家とに尽くすべく 
死地につかんとこいねが希うふ
二千余人の其の中に        
七十七士ぞ選ばるる

폐하와 국가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사지로 향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이천여명 속에서 
77명 용사가 뽑혔다.

二.
今宵ぞ方に身を捨てて     
旅順港口塞がんと
忠勇無二のつわものは       
今しもふね艦を去らんとす

오늘밤이야말로 진정 몸을 던져
여순항 입구를 막으려는
둘없는 충성의 용사들은
지금 배를 떠나려 한다.

三.
出でて行く人送る人        
語はなくて手を握り
別を告ぐル真夜中に     
マストの上の星寒し 

출격하는 사람, 보내는 사람
말없이 손을 잡고
이별을 고하는 한밤중에
마스트 위의 별이 차갑다.

四.
浪の穂のみぞほの白く       
黒白も別かぬ海原を
舷燈消して清々と         
死地に乗り入る船五隻 

파랑만이 아련하게 하얗고
사방 분간도 안가는 바다를
현등(헤드라이트)도 끄고 시원스레
사지로 들어가는 배가 다섯척

五.
さっと閃めく探照燈        
忽ち起るつゝ砲の音
敵は驚き騒ぎつゝ         
所定めず撃ち出す

번쩍 빛나는 탐조등
곧바로 터지는 포성
적은 놀라며 소란스레
조준 없이 쏘아대기 시작한다.


六.
砲弾は霰と降りそゝぎ     
海は波立つこと3000丈
彼方此方を照り交はす       
探照燈の物凄さ

포탄은 안개처럼 쏟아져내리고
바다는 물기둥이 3000장 (1장은 3m 그냥 중국식 과장법)
여기저기 마구 비추어대는
탐조등은 장관이구나.

七.
何しに騒ぐ敵塁ぞ         
可笑しき敵の振舞や
鉄より堅き此の心         
弾丸もいかでか貫かん

무얼하느라 소란스럽냐. 적 기지야
귀여운 적의 반응이군
철보다 단단한 이 마음
탄환도 어찌 뚫으리요


八.
敵の砲火を冒しつゝ        
港口深く進み入り
わが艦沈め帰り来し      
わが忠勇の決死隊

적의 포화를 무릎쓰며
항 입구 깊숙히 나아가서
우리배를 가라앉히고 돌아오니
우리 충용의 결사대


九.
あゝ勇ましの決死隊        
七十七士の忠勇は
わが海軍の花にして        
其名薫らむ満代に

아아 용감한 결사대
77명의 충용은
우리 해군의 꽃으로
그 이름 대대로 향기나리.


'밀덕 > 군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군가 예비군가  (0) 2012.11.21
일본군가 함선근무  (2) 2012.10.18
일본군가 하늘의 용사  (0) 2012.10.17
일본군가 필리핀 결전의 노래  (2) 2012.10.16
일본군가 대항공의 노래  (0)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