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1/350 myoko

350 묘코 작업1

gmmk11 2012. 3. 4. 02:25


아오시마 묘코 + 플라이호크 에칭을 이용해서 만들어본다.

일단 작업하기 불편할정도로 함이 길다..

 

일단 이정도 작업..



키트 감상은 아주 완벽히 맞지는 않는다 - -; 그래도 머 퍼티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고 가조립만 잘 해보고 깎고 다듬어서 넣으면 무난한 수준.
단  손톱두께정도의 단차가 여기저기나는데 서페이서로 덮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이런게 함선모형 아니겠는가.. 접합선도 또한 디테일이다.

에칭 감상은 설명서만 거지같고 같은 부분 작업을 한곳에 모아놓은 에칭 판 디자인(공간효율적이 아닌 조립효율적으로 모아놨다)이 괜찮고 손으로도 충분히 접을 수 있도록 금을 그어놓고 다른 부분은 적당한 탄성으로 멋대로 휘지 않는다. 난간 하나하나 전용에칭으로 설계한 점, 42,44년 부품의 공용부품조차 따로따로 중복으로 담아놓은 점도 작업 후 실패가 어느정도 용서되니 괜찮은 점이다. 단 처음에 말한대로 설명서가 너무 부실해서 이건 뭐 ㅋ. 어디다 붙이라는 설명을 화살표로 허공에 대놓고 그냥 끝이다;;

설명서 부분은 키트도..부실- -; 게다가 42년 킷을 에칭에 의지해 44년으로 만들려다보니 총체적 난국이다.

지금 함교 뒤의 증설된 전탐실이 어디붙어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일단 중단하고 사진을 찍는다.



 



함교 정면의 저 세로 접합선은 어찌할수가 없다. 그냥 용접선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굉장히 복잡한 전체에칭 부분의 난간은 의외로 플라이호크의 센스로 접히는 곳마다 칼금을 그어놔서 그냥 접어붙이면 되었다.

42년에서 44년이 되면서 저 에칭으로 전부 교체한 층 앞부분을 잘라버리는데 휑하다. 프라판을 잘라서 메꾸던가 해야지;

밑층의 증설 대공포좌의 지지봉은 무려 자작해서 넣으시오..드립으로 좀 난감했는데 다행히 야마토 만들다 남은 잉여부품이 아주 많기에 쉽게 해결 ㅎ


노천함교 앞쪽의 윈드 디플렉터도 에칭인데 저거 도저히... 만들 맛이 안나 일단 보류한다.

게다가 44년사양에 증설된 부분인데 설명이 없다....42년은 아예 다른 둥글둥글한 지붕.

의외로 함교 전체 분위기를 일신시키는 개수형태라 아주 중요한데 이리 설명이 부족해서야- -;




 

레일을 깔기 위해 전체를 교체해야하는 비운의 비행갑판 - -;

문제는 디테일하게 해준다고 리놀륨 지지대를 깨알같이 점선으로 그어놨는데 저러면 주변 키트랑 안맞지않는가..

이게 무슨 과잉친절이야





리놀륨 마스킹도 귀찮은데 그냥 바예호 붓질을 생각하고 있다. 어차피 리놀륨장판도 얼룩덜룩해서 붓질도 문제없을듯.

저번 후드 갑판을 전체 붓질한거 보면 못할것도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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