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작업기를 올리고 자려고 했더니..
잠이 안와;;;
서페이서 뿌리며 청승을 떨자.
이 추운데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고
방한장비를 갖추고
고글과 앞치마와 방독면과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체 작업에 몰두한다.
109를 깔끔하게 입혔다.
오오 저 표면이 보이는가.
이건 키트 자체가 막장이라 뭐 더 손댈 생각이 없다.
퍼티를 다른 종류로 바꿨더니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사포로 잘 안갈리네;;;
저 꼬리 라인에 퍼티 떡이-ㅅ-
이제 신덴 수상기...
정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 구멍 다 뚤어준 것 보이는가.
.... 물론 철필로 찍은게 아니고
룰렛으로 죽죽 그어서 10분만에 만든 것이지만
나의 목표는 '그럴듯함' 이므로 합격.
고증은 엉터리다;;
수상기는 다리 넣는 부분이 당연히 없기때문에
아예 프라판을 라인따라 큼지막하게 덧대서 막아줬다.
옆라인은 티가 잘 안나니 성공이구나.
헉헉
멋지다.
쌀거같...진 않고.;
이게 얼짱각도 인듯.
노가다의 결정들이 보이는군
이 각도도 좋구나.
아직 작업이 끝나지 않아서
퍼티 똥이나 순접 찌꺼기, 개조 부위가 어색하다.
그걸 알아보려고 서페이서 뿌린거니 뭐...
다음주에 수정작업을 할 수 있을까;
분명 숙제랑 레포트가 있을터인데...
2호전차 luchs
귀엽구나.
귀여운데 보기륜을 겹쳐놔서
정비할때 빡쳤겠다.
.. .나중에 칠할때도 빡칠듯.
양쪽눈을 다른 크기로 뜨고 잇는것같다.
이건 티안무가 도색하다가
맨 마지막 과정에서 조져버린
일본육군 치하 중전차이다.
이번 콜 오브 듀티 5에서
셔먼과 맞짱뜨는 괴물전차로 나와서 좀 깜놀..
무려 바주카를 2방 맞아야 죽는다.
여기다 사꾸라를 그린다고 하니
명암도색 없이 걍 밀어버렸다.
간만에 완전 백색으로 미는 것도 힘이 들더군.
캐터필러도 걍 칠햇는데 뭐 알아서 하겟지.
보니까 가열해서 붙인게 아니고 걍 껴놓은거던데
이건 3주전에 사무실에 가져가서 리엔그라이빙했던 B-29 날개이다.
왜 서페이싱을 했냐하면........
몰드를 파긴 팠는데
커터칼 리엔그라이빙을 해서
넓이가 도랑이다. 도랑;;
그래서 일부러 서페이서를 묽게 많이 뿌려서 도랑을 어느정도 메우려는 시도를 한 것.
결과는 대성공!!
근데 도랑이 메워진 대신
표면이 좀 망가졌다.
여기저기 떡진 부분도 있고....
이건 나중에 필히 사포질해줘야겠다.
어차피 은색이라 사포질은 아마 2000방까지 갈듯.;;
그리고 표면작업이 저기서 끝난게 아니라
구멍도 다 고증대로 맞게 파줄거라능...
오오 이거슨 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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