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오늘의 지름 Ki-45kai hei, A6M2b zero 21, F2A2 buffalo

gmmk11 2008. 11. 9. 02:17
mmz에서 각 만원에 팔길래 3개 집었습니다.




어떤 우연인지 파는 사람이 제 학교 동문이고


제가 학교 게시판에서 난리치는 것도 알고 있네요. ㅎㅎ





일단 버팔로부터..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진짜 좆같은 미군 초기 위장이다.


대체 저런 센스를 누가 발휘한 걸까


한사람도 반대하지 않았을까??/


하튼 전쟁 시작하자마자 바뀐거보면



병진인증 맞다.



태평양에서는 제로의 신화를 만들어주는... 당하는 기체 역할로 개쳐발리다가



지구 반대편 핀란드에선 기 좀 펴고 살았다고 한다.







키트 자체는 극히 평범

엄청 오래된 키트인줄 알았는데 지느러미도 없고 몰드도 선명하고 무난하다.

조립성은 타미야니까 보증 되겠지

특이한 점은 사출색이 영 어색하다는 것





제로 21형.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의 흰색도장 제로이다.


잘 나가서 흰색이엇나

얘네도 이해할 수 없는 센스


전쟁 시작하고 곧 바꾼거보면


이것도 병진인증






하세가와 제로는 전에 수상기형으로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조립성은 최고라는걸 안다.


여기엔 약간의 디테일업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만원짜리라능-ㅅ-





키45 도룡


아예 B-29잡을라고 이름부터 용사냥꾼이다. 도룡.


성능은 글쎄...

B-29 에이스도 있다고 하니 30mm의 위력은 확실했나보다.


근데 비행기 성능이 영 아니었다고 한다.


폭격기만 상대하면 되니 별 상관없었으려나.


이건 하세가와 물건으로도 가지고 있는데


내일이나 다음주에 둘을 비교하는 리뷰를 해볼 것이다.


만약 같은 금형이면 흐어어엉...

니치모는 망해서 금형이 여기저기 흩어졌으니 가능한 일 일것같다.






멀리서 보면 평범하지만..




깜짝 놀라는 키트인데..








전부 _ 몰드로 리베팅이 되어있다. ㄷㄷㄷ




그것도 패널라인따라 한줄이 아니고 전 면적에 걸쳐서 고증대로 리베팅이 되어있네.


이거 수작업으로 하면 정말 장난이 아닐텐데..





디테일이 1/32 수준이다.


퍼티 안묻게 조심조심만들어야겠다.




이런 키트를 내놓던 니치모가 왜 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