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장바르 레이더 작업

gmmk11 2011. 1. 27. 01:17



도저히 색칠로는 어찌할 수 없는 수준의 레이더는 그냥 봐 줄수가 없어서

지금 있는 재료로 어찌어찌 해보기로 한다.


어차피 해당 레이더는 제품도 없다........







지금 있는 700 레이더라곤 일본군에칭뿐..


두개 뜯어서 이리저리 구부려본다.







오. ㅎㅎ 꽤나 그럴듯하게 되었다.

통신병으로써 반가운 부분이 있는데 왼쪽의 )자 레이더는 세로파형을 송수신하고 오른쪽 레이더는 가로파형을 송수신한다.

요즘도 가로세로를 구분하는걸로 봐서 저시절에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왼쪽레이더의 x자는 낚시줄로 엮여줬다.











색칠할 때 좀 막혔는데 바늘로 뚫어주려고 한다.











장바르 프라에는 재미있는 구조가 있는데


2번포탑링 안쪽이 뭔가 다르다.


아마 대전사양 장바르를 재현할 때 2번포탑 미기공 상태를 배려한 설계로 보이는데 

2차대전 중 장바르의 유명한 전투가 uss 레인저와 uss 메사추세츠한데 2번포탑 없이 얻어맞는 장면뿐이기 때문인 것 같다.

당시 사진..


장바르는 특히 인터넷에 사진도 없는데 

저렇게 쥐어터진데다가 리셜리외처럼 위장이 멋지지도 않고

활약하는 장면이 그리 떳떳하지 못한 전쟁인 수에즈분쟁 포격지원뿐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리셜리외의 개방형 대공포를 모두 유개대공포로 교체해서 아주 오밀조밀한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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