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쌓아뒀던 물건들 몰아서 색칠했다.
실내온도가 확실히 30도를 넘어가면 비오는 날과 마찬가지로 색칠하기 안좋은 환경이 되지만 다행히 오늘은 집 안까지 30도를 넘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육군녹색 -> 마스킹졸 카이, 회백색을 뿌리고 뜯어준 결과.
아 좋지 않다- -
저 빈곳들은 나중에 세필로 은색으로 넣어줄까 아니면 녹색을 복원할까 고민중이다;;
마스킹졸 카이가 너무 세었던가 아니면 내가 세척을 게을리해서 그렇던가.....
타이거캣도 단숨에 데칼까지.
장판데칼 정말 끝내준다;;
한 일주일 정도 푸욱 담가주면 죽겠지.
일단 도룡도 데칼..
실패한거 일일이 신경쓰면 내 인생동안 프라탑을 허물지 못하기 때문에 설렁설렁 간다.
데칼이 웬지 인비저클리어 분위기가 나던데 웬걸
접는 부분에서 쩌저적;;
다행히 흰색이라 나중에 아크릴이나 다른걸로 칠해주면 된다.
타이거캣도 프로펠러붙이고 한컷.
그 몇시간동안 데칼이 많이 죽었다.
육중한 엔진과 얇은 동체가 독특한 기체다.
교감하는 두 기체.
드라켄 드디어 완성이다.. 후
1/72 소형기체가 내 손에 너무 작아서 세세한 부분에서 이렇게 실패가 계속 나왔다.
색깔 마스킹 엇난거야 다시 칠하면 되는데
마감제가 흘러들어 캐노피 망가진건 답이 없다.
안타깝지만 그냥 완성;;
이 하세가와-레벨 재포장의 1/72 드라켄은 1/48급의 디테일과 퍼티가 필요없는 조립성, 거기다 레벨 재포장 특유의 초호화/초고급 데칼과 합쳐서
정말 괜찮은 킷이다. 나는 비록 망쳤지만 1/72 현용기 라인업을 만드는 사람은 꼭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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