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판터2 표면질감 작업

gmmk11 2010. 3. 7. 00:11





썩어가는 녹표현제를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을까 하다가


독일전차 강판 질감을 표현하는데 써보기로 했다.



일단 전체적으로 사포로 한번씩 밀어서 거칠게 만든 후


알콜에 희석한 녹표현제를 강판 결 느낌으로 붓질해준다.












그 후 역시 알콜에 희석시킨 묽은염산으로 슥슥


꼭 알콜인 이유는 표면장력문제때문이다.


또 빠르게 건조되서 용액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포탑에는 유액을 떡칠해줬다.
















한쪽 결이 생긴 차대
















강판 느낌은 좀 실패


이번이 성공하면 다음엔 붓질을 좀 더 세심하게 하던가 발라놓고 다른 도구로 파내던가 해봐야겠다.












포방패 느낌은 상당히 괜찮은듯
















큐폴라 느낌도 좋다.













붓질이 고르게 안된건 나에게 문제가 있는듯;;


















여기저기 찍혀있는 붓 뗀 자국도 다음부턴 해결해봐야겠다.
















격파잔해?


이렇게 적당히 산화시키고 서페이싱-도색을 한다.


그 후 다시 묽은 염산으로 한번 적시면 안쪽에서 산화반응이 마저 일어나서 녹이 살살 배나오는게 적당해진다.



녹표현제를 색칠이 끝난 후에 칠하면 새빨간 녹이 생기는데 색이 너무 과장되보인다.










지금처럼 산화시켜놓고 칠한 다음에 다시 염산을 발라주면 저렇게 녹이 은은히 스며나온다.




이번에 노리는 효과는 질감표현이 메인이고 녹표현은 선택적 목표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잘 되었으면 좋겠군.







묽은 염산이 완전히 마른 후 한컷;


너무 산화되었다;;;;


다음엔 용량을 더 줄여보던가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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