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식전과 5식전을 합쳐보자.

(위에서부터 3식전 5식전을형 3식전II )



Ki-100 5식전은 Ki-61 3식전에서 문제가 되었던 수냉식 엔진을 공랭식 엔진으로 바꿔서 양산한 물건이다.



5식전 을형은 여기에 더해서 물방울형 캐노피로 기체 형상이 또 다르다.





3식전 막판에 물방울 캐노피를 채용하려던 시도가 있었다고 들어서
(기체가 극소수 존재한다고 하는데 사진이 없다;)


한번 재현해보려고 3식전과 5식전 키트를 동시에 열어봤는데..







너무 틀리다;;





그냥 부품분할로 재현해놨을 줄 알았는데 금형이 다른 것 같았다.




동체의 미묘한 각도, 수직미익 모양, 주익뿌리 길이.. 자잘한 리벳. 패널이 다 다르다.







정 재현을 하고 싶으면

5식전의 조종석과 그 뒤의 미익바로 전까지의 척추부분을 통짜로 들어내서 3식전에 얹어야하는데..


동체 두께가 다를 수 있고

모형톱으로 자르고 앉아있으면 패널 뭉개지고 단차가 성글성글...



그냥 키트가 나오길 비는 수 밖에 없겠다;

이게 내가 만든 3식전 히엔

이게 모델이다.

이건 색목인 모델러가 만든 5식전 갑형

5식전 을형


더 진보된 물방을 캐노피를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