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린드버그의 무사시 박스아트

gmmk11 2014. 8. 26. 22:00

http://blog.naver.com/nitzz/220102176829


린드버그의 무사시 박스아트가 재미있다.


일단 ㅋ 박스아트의 무사시를 잘보면 레이더 미장착, 양현부포를 그대로 달고있는 1942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취역직후 버전이다.


근데 그기간에 무사시가 저런 대공포화를 맞을리가 없지.

뭣보다 함미의 지브크레인의 지브=철탑이 2갴ㅋㅋ인걸로 봐서 그림의 고증은 상당히 조악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럼 저 극심한 공습 상황은 당연 1944년 레이테 시부얀 해 돌입작전으로 가정하고 생각해보면..


저 뒤의 화산은 뭘까???






일단 상황을 정리해보자

1. 엄청난 공습이니까 무사시가 유일하게 공습을 받은 1944년 레이테전역

2. 장소는 시부얀 해

3. 좌현 후미쪽으로 화산이 보임,


이 조건으로 찾아보면..


Volcano Mayon 이 나온다. ㅋㅋ

http://en.wikipedia.org/wiki/Mayon_Volcano



일단 모양은  








이렇게 생겼으니 그림과 일치하는 것 같고... 




그림을 기초로 무사시의 마지막 항적과 겹쳐보면..









무사시가 대충 저런 루트를 그리다가 격침되었고 지도 우상단의 붉은표시가 저 Mayon 화산이다.


만약화면 중앙 국립공원정도에서 남쪽으로 회피하는 무사시를 바라본다면 딱 저 박스아트와 같은 각도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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