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작품 프라

잘만든 1/700 아키츠시마

gmmk11 2014. 6. 16. 02:36


350 아키츠시마 운운 하자마자 700 아키츠 시마가 2종이나 올라왔다.



아키츠시마는 한창 잘나가던 전쟁 초반에 현장의 판단에 의해 독특한 위장을 실시했고 오히려 전쟁 후반이 회색이다. ㅋ


실제 일본군함이 전혀 위장을 실시하지 않던 1942년 1차 솔로몬해전에서 위장때문에 일본구축함대에게 공격받을 뻔 했다고 한다.(당시는 미군이 직선계열 위장을 했으므로 오인할만 했다.)


나중이 회색인 것은 천황폐하의 하사품 압박에 그만 두었던가, 실시한 사람이 전근가면서 전통이 사라진 것 같은데..그래서 그런지 44년 격침크리ㅋ

근데 필리핀 코론만의 얕은 바다에 가라앉아서 지금도 쉽렉 다이빙의 명소가 되어있다고 한다.

예전에 퍼왔던 아키츠시마의 잔해가 바로 그 관광스팟을 표현한 것이었다.

http://gmmk11.tistory.com/4050






일단 대전 초반 버전부터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일본함 녹색 위장의 표준색이 되는 연녹색과 녹색을 사용한 점이다. 

아마 비행기용으로 보급된 진녹색과 흰색을 섞었겠지. 일본함의 회색은 회색으로 보급나오는 것이 아니라 흰색-검정색이 나오고 알아서 섞어 쓰는 것이었으므로 흰색이 남았을 것이다. 실제 위장을 보면 흰색 그대로 칠하기도 했고.


함체 후방의 35ton 지브크레인과 거대한 2식대정이 아주 독특하다.

위장무늬까지 상큼하니 이거뭐 ㅋㅋ 매력이 터지는군.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775756419123891.1073742002.366776083355262&type=1




















이젠 대전 중후반의 회색 단색 모습이다.

이때는 더이상 수상기가 활동할 하늘이 없었기 때문에 주로 보급작전에 종사했다. 기록에는 보급물자 또는 어뢰정을 실어날랐다는데

아래의 프라모델은 어뢰정을 재현했군. 어뢰정이야 워터라인 몇개 헐면 나오는 단정에 어뢰만 살짝 만들어서 얹어주면 비슷하다. 1/700인데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