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자작 스프레이 부스

gmmk11 2009. 2. 13. 01:39
베란다 청소하다가

시대의 명품 투알라틴 셀900 본체를 찾아냈다..

램은 384가 꼽혀있더군...


오호라. 이것은 쓸 수 있겠다.




남아있던 팬과 이 컴 안에 들어있던 팬을 뽑아서 스프레이 부스를 만들 계획을 짜고 바로 실행했다.



팬이 4핀이랑 3핀이 섞여있었는데 4 to 3 커넥터가 없어서 걍 메인보드까지 활용하게 되었다-_-..


각 사각 구석의 와류 문제는 지금 A4용지로 곡선을 만들어서 부드럽게 해주려한다.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


매우 추하지만 일단 빨아들이는 성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군..


언제 시간나면 4핀 팬을 더 모아서 메인보드를 없애보련다.



팬 뒤에 에어 덕트가 없는데,



 이제 봄이라..그냥 창문쪽으로 놓은 다음에 문 열어놓고 할 생각이다.



그간 방독면만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부스로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본다.


안에 조명이 없는데 어떻게 달지 고려해볼 생각이다.



필터는 통풍에 영향이 없는 수준에서 무엇으로 어떻게 해줄까 고민중인데..

 없어도 상관없을것 같긴 하다.






이상태로 놓고 써보려고 한다.



일단 밝기와 통풍 모두 문제가 없어보인다.


저 창문을 열면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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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파란색 아크릴을 살짝 타서 뿌리는 시늉을 하면서 살펴봤더니...


중심부는 쉬이쉬이 잘 빠져나가서 문제 없는데 상자 구석에서 도료가 못빠져나간다.




이면지로 전부 곡면을 만들고



부족해진 공간만큼 앞에 판을 만들어봤다.


스티로폼에 집게를 꼽고 뿌릴만할듯..









다 청소하고 뭔가 잔뜩 쓰레기가 생기길래...


마침 재활용품 버리는 날이니 1층에 내려가서 박스랑 컴터 본체랑 버리러 갔다.




................









이런걸 줏어왔다....

(가운데 원판은 니퍼로 잘라낸 상태...)




작동도 잘하고 엄청 강력하네- -



게다가 더 조용..






끙;




필터 다는 곳까지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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