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에두아드의 페이스북 마케팅

gmmk11 2011. 2. 18. 19:28



에두아르드가 이번 신제품 MiG-21MF의 제작과정을 페이스북에 상세히 올리고 있다.




물론 한정판의 예약판매도 같이 하고 있는데
http://www.eduard.cz/ 가면 바로 사는 곳 보임..)

저비용으로 구매층을 정확하게 가려내어 구매의욕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형상에 관한 리뷰도 안된 초판을 무턱대고 산다는건 모델러로서도 모험이고 

비싼 옵션을 넣어서 처음부터 고가로 내놓는건 기업으로서도 모험인데

저렇게 자신있게 제작과정을 홍보한다면 관심있는 모델러들도 안심하고 지갑을 열 수 있고 기업도 초판+고가 한정판의 고정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라면 혹시 모르는 오류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니 그 점 또한 이득이다.

저기서 드는 비용이라고 애써 넣는다면 예약구매시 배송비를 빼준다는 점 정도? 근데 이건 비용으로 넣기 좀 애매하군.





개발과정을 저리 자세히 홍보하는건 물론 다 자신이 있으니 쓰는 방법이겠다..;


아카데미 같은 경우는 주요 구매층이 모델러가 아니라 마트 구매층이라고 하니 해당사항 없는 일이겠다.
물론 신비주의도 한몫하고-ㅅ-





오덕쪽에는 미카탕 블로그가 있지만 거의 완성품홍보수준이라 이 에두아르드 페이스북에 비할 바가 못된다.
물론 미카탕 블로그에서 다루는건 실기가 있는게 아니라 2D를 재해석하는 창작에 가까우니 원형에 비례가 틀리네마네는 따질 수 없겠지만 . . 미소녀 피규어도 개발원형을 지속적으로 올린다면 어느각도에서 얼굴이 이상하네 가슴이 크네작네 겨드랑이가 안보이네 하는 피드백은 얻을 수 있을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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