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워즈 2기의 가장 큰 전투인 2차 지오노시스 전투는 작전진행면에서 문제점이 많다.
일단 기본적인 작전입안부터가 황당하다;;
적 요새(공장) 코앞까지 3제대로 나누어서 공중강습 후 한곳에 모여서 진격한다는 개념인데...
뚜렷한 공중우세도 없는 상황에서 주간에 공중강습을 3제대로 나누어 한다는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결국 엄청난 피해를 보고 어찌어찌 작전은 성공하는 스토리지만
고공에서는 백중세로 공화국 순양함과 벌쳐드로이드들이 싸우고 있고
저공에서는 지오노시스인들(날아다닌다)의 공세에 공화국군의 대공망이 매우 밀리는 상황.
지상에서도 공중강습 후 후속제대 지원으로 뒷처리를 하고 와야하지만
루미나라 운덜리의 후속 지원대는 제때 도착하지 않아서 강습병력의 희생이 매우 컸다.
의외로 스토리컨셉이 마켓가든이었을지도 모르겠다- -''
영 파다완 두명의 자폭미션으로 작전자체는 성공인데...
제다이의 군사작전 능력이 매우 의심된다.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년병)
제다이가 군사훈련에 대한 어떤 교육을 받는 것 같진 않고
그냥 맨투맨 교육으로 투입이 되는데
율라렌이나 클론부대장들이 보좌를 한다고 해도
비전문가가 장군(제너럴)을 맡아서 전투를 수행한다는게 매우 비전문가적이고 모순이다.
2차 지오노시스 전투같은 엉망인 상황이 클론워즈 내에서도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 클론워즈 0화 극장판의 절벽오르기....
외전 격인 클론워즈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화 에피소드2에서 보여준
1차 지오노시스 전투의 요다의 지휘력은 한심해서 말이 안나올지경이다.
개활지에 제다이들을 떼로 밀어넣어서 떼죽음을 시킨 그 장면에 영화를 보다가 얼이 빠지는 듯 했다.
아마 그 전투 때문에 벌어진 인적자원 부족은 에피3에서 제다이카운슬이 망하는 단초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이정도면 거의 요다의 노망)
이것 외에도 초법기관스러운 제다이카운슬이 공화국 내부에 버젓이 존재한다는 것도 좀 웃긴데 이건 시간이 나면 더 생각해보도록 한다.
일단 스타워즈 서적 읽은게 없고 본거라곤 영화랑 만화밖에 없으니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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