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 포스팅에서 일제 기록화를 찾다가 찾은 그림이다.
아주 유명한 그림인듯 동서양문서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군.
그림 자체도 아주 역동적인데 포구에서 흘러나오는 포연도 멋지고 배경 뒤쪽을 적절하게 연기로 감싸서 원근처리와 함께 그림 앞의 전투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그림 좌측에 저 괴상한 방패가 눈에 띈다.
근대적인 총격전이 벌어지는 포대에서 방패라니... 진기한 장면이다.
근데 도깨비무늬에 원형방패는 어디서 본적이 있어서 검색을 해봤다.
등패병으로 검색을 하니 걸리는 그림이 있다.
청 팔기에 속했을 때의 그림 같군.
확대해서 보면..
매우 유사하군..
같은 물건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청의 후진성을 나타내는건지;
일단 그림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고 있긴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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