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꺼냈던 인형을 색칠해봤다.
주름이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이유는 물론 대충칠해서 그렇지만
일부러 강조한 면도 있다.
저번에 백식사정 파일럿을 만들 때
콕핏 투명부품을 닫으면 명암이 훨씬 흐려져서 다 민짜로 보인다.
그걸 교훈삼아 일부러 대비가 심하게 지도록 칠해봤다.
허전한 조종석에..
조종사를 앉히면 이렇게 꽉 찬 느낌으로 변한다.
이제 풍방을 닫아보자.
후방에 여닫는 캐노피가 좀 벌어져서 사출되었다. 한쪽씩 조심스레 붙여줘야겠군.
캐노피 넘어 보이는 주름과 표정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제일 골치아픈 전면캐노피 단차다;
검은색 프라봉 뽑아서 조심스레 무수지로 녹여붙이는 수 밖에 없다.
마지막에 조준하는 사진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
이렇게 가까이 찍고보니 날개부분에 단차와 수축이 아직 수정이 안된게 보인다;
바로 서페이싱 올리려 했더니 안되겠네.
엔진배선을 간단히 추가해봤다.
이것 역시 스케일로는 상당한 굵기이지만 얇게 하면 안보인다.;
이렇게 해놓고 대비를 강하게 색칠해주면 적당히 이쁘게 튀어보일 것 같다.
공랭엔진 쌍발기는 전면에서 엔진이 매우 강조되어 보이기 때문에 이정도 과장은 좋은 포인트가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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