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상하이 동남쪽 해상
국적불명이 비행기가 조용히 밤 바다를 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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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명작 키트 카탈리나 비행정의 야간형이다.
시커먼색을 멋지게 칠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위장무늬를 넣어봤다.
컨셉은 저공침투용 카탈리나
야간의 저공침투를 위해 물결무늬 위장을 넣고 있다.
날개 상면에 국적마크가 없는 것도 특징.
바다 베이스는 겔미듐을 여러번 겹쳐서 만들었다.
빛을 비추는 각도에 따라 정말 바다물이 지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게 겔미듐의 매력
베이스가 더 컸으면 좋겠는데 비행기가 너무 커서 다 안들어간다;
뒷모습
오랜지토이에서 받은 나무 베이스에 시트지를 씌웠다.
이런 식으로 침투중
프로펠러가 멈춰있으니 활공처럼 보인다
치핑은 회색을 찍어주고 그 안에 은색을 찍어줬다.
지금 날개 위에 벗겨진 곳은 정비할 때 밟고 지나다니는 곳이다.
보조플로트는 물에 닿는 부분이라 심하게 까줬고 나머지는 적절하게 벗겼다.
바닷물이 닿는 부분과 마찰저항이 심한 곳은 뭉텅이로 떨어져 나간 느낌
반대편도 마찬가지.
마지막에 마감제 뿌릴 때 마스킹 실패로 묘한 무늬가 생겼다.
자작 프로펠러..로 바꾼 후 워크 어라운드.
물 표현은 작례가 많았지만 대부분 1/350이라서
1/72 비행기가 고속으로 저공비행할때의 물 무늬는 직접 해봐서 알아내야만 했다.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바다 컨셉은 성공했는데 밤 바다같지는 않군;;;
만약에 위에서 비행기를 본다면 이런 느낌일게다.
동틀무렵 사진같군.
밟고 지나다니는 부분을 표현해줬다.
잘 보면 머리카락 안테나가 보인다.
이제 떠나가는 카탈리나...
다발배틀 1호 완성작이다.
아마 여건이 되면 한대 더 잡을듯.
키트는 퍼티도 거의 필요없는 명 킷이다. 만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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